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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 맛좋은 ‘곱창김’ 첫 위판 시작
입력 2020.10.27 (07:55) 수정 2020.10.27 (09:16) 뉴스광장(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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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서남권 해안에서 겨울철 해조류 별미인 김 생산이 시작됐습니다.

지금 나는 김은 생김새가 곱창과 닮았다고 해 일명 '곱창 김'으로 불리는데요.

맛과 식감이 뛰어난 데다 지난해보다는 수확량도 많아 어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 진도의 한 선착장.

["오늘 배는 7척입니다. 자, 위판 시작하겠습니다."]

경매사의 호각소리가 울리고, 김 위판이 시작됩니다.

중매인들이 김을 들춰 상태를 확인하고, 맛을 보기까지 합니다.

120kg 한 망의 최고 경매 가격은 36만원 선,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0톤 정도 더 많아 위판고는 늘었습니다.

[박진성/진도군 수산지원과 : "전년도에는 약 700억 정도밖에 수확을 내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10만 톤 정도에 약 1,000억 정도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 신안에서도 김 위판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두 번째 손재선 씨. 자, 22만 8천 원에 3번."]

이곳은 주로 지주식 방식으로 김을 생산하는데 초기 생산은 양호합니다.

[최명갑/김 생산 어민 : "저희가 수확을 한 보답에 대해서 작년 대비 올해 수확량이 상당히 좋은 편이고, 앞으로 우리 어민들 더 많이 수확해서 많은 금전적인 혜택을 받고 부자 되기를 바라며."]

생산량이 이처럼 증가한 이유는 전남의 김 양식 시설이 지난해보다 11% 정도 늘어났고, 태풍이 끝난 9월부터 채묘를 시작해 김을 안정적으로 키울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금 나는 김은 소위 곱창 김으로 불리는 잇바디돌김으로 한 달 동안만 생산돼 높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김 중에 가장 먼저 생산되는 잇바디돌김입니다.

곱창처럼 길고 구불구불하다고 해서 일명 곱창 김이라고 불리는데요.

일반 김에 비해 맛과 향이 훨씬 뛰어납니다.

아직 초기지만 김 생산량이 호조를 보이면서 어민들의 기대감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 구불구불 맛좋은 ‘곱창김’ 첫 위판 시작
    • 입력 2020-10-27 07:55:20
    • 수정2020-10-27 09:16:08
    뉴스광장(광주)
[앵커]

전남 서남권 해안에서 겨울철 해조류 별미인 김 생산이 시작됐습니다.

지금 나는 김은 생김새가 곱창과 닮았다고 해 일명 '곱창 김'으로 불리는데요.

맛과 식감이 뛰어난 데다 지난해보다는 수확량도 많아 어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 진도의 한 선착장.

["오늘 배는 7척입니다. 자, 위판 시작하겠습니다."]

경매사의 호각소리가 울리고, 김 위판이 시작됩니다.

중매인들이 김을 들춰 상태를 확인하고, 맛을 보기까지 합니다.

120kg 한 망의 최고 경매 가격은 36만원 선,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0톤 정도 더 많아 위판고는 늘었습니다.

[박진성/진도군 수산지원과 : "전년도에는 약 700억 정도밖에 수확을 내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10만 톤 정도에 약 1,000억 정도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 신안에서도 김 위판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두 번째 손재선 씨. 자, 22만 8천 원에 3번."]

이곳은 주로 지주식 방식으로 김을 생산하는데 초기 생산은 양호합니다.

[최명갑/김 생산 어민 : "저희가 수확을 한 보답에 대해서 작년 대비 올해 수확량이 상당히 좋은 편이고, 앞으로 우리 어민들 더 많이 수확해서 많은 금전적인 혜택을 받고 부자 되기를 바라며."]

생산량이 이처럼 증가한 이유는 전남의 김 양식 시설이 지난해보다 11% 정도 늘어났고, 태풍이 끝난 9월부터 채묘를 시작해 김을 안정적으로 키울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금 나는 김은 소위 곱창 김으로 불리는 잇바디돌김으로 한 달 동안만 생산돼 높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김 중에 가장 먼저 생산되는 잇바디돌김입니다.

곱창처럼 길고 구불구불하다고 해서 일명 곱창 김이라고 불리는데요.

일반 김에 비해 맛과 향이 훨씬 뛰어납니다.

아직 초기지만 김 생산량이 호조를 보이면서 어민들의 기대감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