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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병상 6년간 일가 받은 배당금 2조 7,716억원
입력 2020.10.27 (10:17) 수정 2020.10.27 (10:26) 경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쓰러진 이후 지난 6년간 이 회장 일가가 받은 배당금이 3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에 이 회장 일가가 받은 배당금은 3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수 일가가 상장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총 2조 7천716억 원에 달했습니다.

배당금은 2014년 2천221억 원에서 2019년 7천501억 원으로 증가했고, 5년 새 3.4배로 커졌습니다.

삼성전자 배당금 비중이 컸는데, 2018년과 19년의 경우 이 회장 일가 전체 배당금 7천500억원 가운데 삼성전자 배당금이 약 3천500억 원이었습니다.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주주환원 정책 등으로 배당을 늘린 영향입니다.

총 배당금 가운데에는 이 회장이 받은 배당금이 1조7천988억 원에 달했는데, 가족이 받은 배당금 전체의 64.9%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5천41억 원을 배당받았고, 이 회장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은 삼성전자 지분(0.91%)만으로 6년 동안 2천723억 원을 받았습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삼성전자 주식 없이 삼성물산과 삼성SDS로부터 각각 982억 원을 배당받았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물산의 경우 이 부회장이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특히 이 회장 보유 삼성전자 지분을 그대로 가져가면 배당을 통해 상속세에 대비한 현금 확보에도 유리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의 배당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건희 회장 병상 6년간 일가 받은 배당금 2조 7,716억원
    • 입력 2020-10-27 10:17:05
    • 수정2020-10-27 10:26:31
    경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쓰러진 이후 지난 6년간 이 회장 일가가 받은 배당금이 3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에 이 회장 일가가 받은 배당금은 3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수 일가가 상장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총 2조 7천716억 원에 달했습니다.

배당금은 2014년 2천221억 원에서 2019년 7천501억 원으로 증가했고, 5년 새 3.4배로 커졌습니다.

삼성전자 배당금 비중이 컸는데, 2018년과 19년의 경우 이 회장 일가 전체 배당금 7천500억원 가운데 삼성전자 배당금이 약 3천500억 원이었습니다.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주주환원 정책 등으로 배당을 늘린 영향입니다.

총 배당금 가운데에는 이 회장이 받은 배당금이 1조7천988억 원에 달했는데, 가족이 받은 배당금 전체의 64.9%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5천41억 원을 배당받았고, 이 회장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은 삼성전자 지분(0.91%)만으로 6년 동안 2천723억 원을 받았습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삼성전자 주식 없이 삼성물산과 삼성SDS로부터 각각 982억 원을 배당받았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물산의 경우 이 부회장이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특히 이 회장 보유 삼성전자 지분을 그대로 가져가면 배당을 통해 상속세에 대비한 현금 확보에도 유리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의 배당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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