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 여행객의 건강을 확인하는 앱 출시

[앵커]

코로나19 시대에 항공 여행이 쉽지 않은데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여객기 승객의 건강 정보를 담은 앱이 나왔습니다.

[리포트]

항공 여행은 관광 산업과 지구촌 경제 발전을 위해 중요합니다.

위축된 항공 여행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 디지털 건강 여권 앱이 선보였습니다.

여행객은 여행 전날에 정해진 실험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습니다.

결과가 나오면 앱에 올리면 됩니다.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앱에서 큐알 코드가 생성됩니다.

이를 통해서 공항이나 국경 관리들은 간편하게 승객의 건강을 확인하게 됩니다.

[폴 메이어/커먼스 프로젝트 최고 경영자 : "우리는 50개국과 함께 디지털 건강 여권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과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자원한 승객들에 한해 런던과 뉴욕등 일부 노선에서 이 앱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경우 접종 결과를 앱에 올리게 되면 항공 여행이 더욱 편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