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백색입자’ 독감 백신, 안전성·유효성 문제 없어”

입력 2020.10.27 (13:54) 수정 2020.10.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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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색 입자가 발견돼 회수 조치된 독감 백신에 대해 검사한 결과, 유효성과 안전성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오늘(27일) 브리핑에서 “회수 조치된 한국 백신의 코박스플루 4가 PF주에 대한 안전성을 동물 실험한 결과, 주사 부위 피부가 붉게 되는 등 일반적인 반응 외에 특이 소견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백색 입자는 백신을 구성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단백질로 확인했다”며, “세계보건기구의 표준품과 다른 회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단백질의 크기와 분포 양상에서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는 이 같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3차례에 걸쳐 전문가와 논의한 결과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식품의학품안전처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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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백색입자’ 독감 백신, 안전성·유효성 문제 없어”
    • 입력 2020-10-27 13:54:53
    • 수정2020-10-27 14:04:51
    사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색 입자가 발견돼 회수 조치된 독감 백신에 대해 검사한 결과, 유효성과 안전성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오늘(27일) 브리핑에서 “회수 조치된 한국 백신의 코박스플루 4가 PF주에 대한 안전성을 동물 실험한 결과, 주사 부위 피부가 붉게 되는 등 일반적인 반응 외에 특이 소견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백색 입자는 백신을 구성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단백질로 확인했다”며, “세계보건기구의 표준품과 다른 회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단백질의 크기와 분포 양상에서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는 이 같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3차례에 걸쳐 전문가와 논의한 결과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식품의학품안전처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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