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9~61세 용인시민 독감 무료접종 ‘철회’…“백신 부족”

경기도 용인시가 다음달 3일부터 만19세부터 61세까지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인 독감 무료접종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용인시는 당초 정부 지원대상에 포함하지 않는 시민에게 추가로 접종을 지원하려 했지만,백신 물량 수급이 어려워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용인시는 만60세부터 61세까지 모든 시민과 만19세부터 59세 가운데 생계·의료 급여를 받고 있거나 장애를 가진 시민에게 백신 무료 접종을 할 방침이었습니다.

또,자체 예산을 확보해 독감 무료 접종 대상 연령을 확대한 다른 자치단체들도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무료 접종 계획을 철회 하는 지자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