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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진주] 난방비 아끼려다…화목보일러 불 잇따라
입력 2020.10.27 (19:10) 수정 2020.10.27 (20:25) 뉴스7(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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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간이나 농촌 지역에서는 나무를 떼는 화목보일러 쓰시는 분 많으신데요.

자칫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화목보일러 사용 주의법과 경남 서부권 소식, 진주 스튜디오에서 윤현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답변]

화목보일러는 땔감을 구하기 쉬운 농촌지역에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어 많이 쓰고 있는데요.

하지만 가을 겨울철 경남에서 발생하는 난방기 화재 원인 가운데 화목보일러가 가장 많은 것으로 꼽혀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저녁, 산청군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 24㎡와 가재도구가 탔습니다.

이튿날인 15일에도 진주시 한 주택에서 난 불로 집 5㎡가 탔습니다.

잇따른 주택 화재의 원인은 화목보일러!

보일러 연통이 과열되거나 정비 불량으로 불이 난 겁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화목보일러가 원인인 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소방청은 화목보일러 화재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하민수/산청소방서 소방교 : "군 지역 단위에서 보통 자주 발생하고, 한번 발생하게 되면 확대우려도 있고. 아무래도 난방비 절약 때문에 많이 사용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경남에서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난방기기 화재는 모두 324건, 이 가운데 가장 많은 131건이 화목보일러가 원인입니다.

전국 집계에서도 최근 10년 동안 난방 등 계절용품 화재 만9천2백여 건 가운데 화목보일러가 3천750여 건, 전체의 19.5%를 차지해 가장 많습니다.

해마다 10월부터 화목보일러 화재가 급격히 늘어나 5월까지 수백 건의 불이 났습니다.

화재 절반 이상이 사용자의 부주의 탓이지만, 별도의 안전관리 규정이 없습니다.

[최주영/소방청 대변인실 : "보일러 가까이에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이나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지마시고, 나무 연료를 넣은 후에는 투입구를 꼭 닫아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지난 5월, 축구장 120개 면적을 태운 강원도 고성 산불도 화목보일러의 부실 시공이 원인으로 밝혀진 만큼 큰 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안전수칙 지키기는 필수입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그래픽:박수홍

진주시 “진양호 동물원, 동물 복지 강화”

진양호 동물원의 동물들이 정형행동 같은 이상 증세를 보인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진주시가 동물 복지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진주시는 동물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해 아메리카들소 사육장에 억새를 심어 은폐 공간을 만들고, 미어캣과 프레리도그 사육장에는 장난감과 나무토막을 넣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물들의 정형행동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육환경을 개선하고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거창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 오늘 열려

거창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합동위령제가 오늘(27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약식으로 진행된 이번 위령제에는 거창사건 희생자 유족회장과 행정안전부 과거사 관련 업무지원단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거창군과 군의회, 유족회는 거창사건 배상 입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여기는 진주] 난방비 아끼려다…화목보일러 불 잇따라
    • 입력 2020-10-27 17:28:07
    • 수정2020-10-27 20:25:32
    뉴스7(창원)
[앵커]

산간이나 농촌 지역에서는 나무를 떼는 화목보일러 쓰시는 분 많으신데요.

자칫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화목보일러 사용 주의법과 경남 서부권 소식, 진주 스튜디오에서 윤현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답변]

화목보일러는 땔감을 구하기 쉬운 농촌지역에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어 많이 쓰고 있는데요.

하지만 가을 겨울철 경남에서 발생하는 난방기 화재 원인 가운데 화목보일러가 가장 많은 것으로 꼽혀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저녁, 산청군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 24㎡와 가재도구가 탔습니다.

이튿날인 15일에도 진주시 한 주택에서 난 불로 집 5㎡가 탔습니다.

잇따른 주택 화재의 원인은 화목보일러!

보일러 연통이 과열되거나 정비 불량으로 불이 난 겁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화목보일러가 원인인 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소방청은 화목보일러 화재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하민수/산청소방서 소방교 : "군 지역 단위에서 보통 자주 발생하고, 한번 발생하게 되면 확대우려도 있고. 아무래도 난방비 절약 때문에 많이 사용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경남에서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난방기기 화재는 모두 324건, 이 가운데 가장 많은 131건이 화목보일러가 원인입니다.

전국 집계에서도 최근 10년 동안 난방 등 계절용품 화재 만9천2백여 건 가운데 화목보일러가 3천750여 건, 전체의 19.5%를 차지해 가장 많습니다.

해마다 10월부터 화목보일러 화재가 급격히 늘어나 5월까지 수백 건의 불이 났습니다.

화재 절반 이상이 사용자의 부주의 탓이지만, 별도의 안전관리 규정이 없습니다.

[최주영/소방청 대변인실 : "보일러 가까이에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이나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지마시고, 나무 연료를 넣은 후에는 투입구를 꼭 닫아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지난 5월, 축구장 120개 면적을 태운 강원도 고성 산불도 화목보일러의 부실 시공이 원인으로 밝혀진 만큼 큰 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안전수칙 지키기는 필수입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그래픽:박수홍

진주시 “진양호 동물원, 동물 복지 강화”

진양호 동물원의 동물들이 정형행동 같은 이상 증세를 보인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진주시가 동물 복지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진주시는 동물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해 아메리카들소 사육장에 억새를 심어 은폐 공간을 만들고, 미어캣과 프레리도그 사육장에는 장난감과 나무토막을 넣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물들의 정형행동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육환경을 개선하고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거창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 오늘 열려

거창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합동위령제가 오늘(27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약식으로 진행된 이번 위령제에는 거창사건 희생자 유족회장과 행정안전부 과거사 관련 업무지원단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거창군과 군의회, 유족회는 거창사건 배상 입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