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서 하얼빈 들어온 중국인 코로나19 확진…“밀접접촉자 중 한국인 없어”

입력 2020.10.27 (20:02) 수정 2020.10.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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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 항공편으로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입국한 중국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헤이룽장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오늘(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른 밀접접촉자 41명이 집중 격리 중입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의 신원은 중국 국적의 70대 여성 진 모 씨로, 지난 21일 제주항공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하얼빈에 도착했으며 입국 당일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후 25일 장 질환으로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는 과정에서 또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핵산 검사는 음성이었지만 항체(IgM·IgG)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당국은 전문가 논의를 거쳐 이 여성에 대해 양성 판정을 내렸습니다.

밀접접촉자 41명은 핵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선양 한국총영사관 측은 “밀접접촉자 41명 가운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서 한국발 코로나19 역유입 확진자는 지난 8월 인천에서 제주항공을 타고 웨이하이로 들어온 중국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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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7 20:02:57
    • 수정2020-10-27 20:24:01
    국제
한국발 항공편으로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입국한 중국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헤이룽장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오늘(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른 밀접접촉자 41명이 집중 격리 중입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의 신원은 중국 국적의 70대 여성 진 모 씨로, 지난 21일 제주항공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하얼빈에 도착했으며 입국 당일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후 25일 장 질환으로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는 과정에서 또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핵산 검사는 음성이었지만 항체(IgM·IgG)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당국은 전문가 논의를 거쳐 이 여성에 대해 양성 판정을 내렸습니다.

밀접접촉자 41명은 핵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선양 한국총영사관 측은 “밀접접촉자 41명 가운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서 한국발 코로나19 역유입 확진자는 지난 8월 인천에서 제주항공을 타고 웨이하이로 들어온 중국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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