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현, 허훈과 동갑내기 가드 맞대결서 승리

입력 2020.10.27 (21:56) 수정 2020.10.2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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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 김낙현이 지난해 MVP였던 동갑내기 가드 KT 허훈과의 맞대결에서 웃었습니다.

전자랜드는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쿼터 KT의 허훈의 빠른 돌파를 뒤에서 막는 탐슨의 놀라운 블록 슛입니다.

생각도 못한 곳에서 나온 블록에 허훈도 황당한 표정을 짓습니다.

허훈은 완벽한 노마크 기회에서 쏜 3점 슛이 림을 완전히 벗어나는 듯 흔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반면 김낙현은 뛰어난 슛감각은 물론 동료 탐슨과의 호흡도 돋보였습니다.

2쿼터, 탐슨의 스크린을 피해 수비가 뒤늦게 안쪽으로 쫓아오자 과감한 돌파로 득점을 올렸습니다.

3쿼터, 이번엔 수비가 스크린을 바깥쪽으로 돌면서 쫓자 틈을 놓치지 않고 3점 슛을 성공시킵니다.

김낙현은 예리한 패스로 탐슨의 득점을 돕는 등 공격을 조율하는 능력도 눈부셨습니다.

부진했던 심스도 김낙현의 노룩 패스를 받고 자신있게 덩크를 성공시켰습니다.

16득점에 도움 7개, 김낙현의 종횡 무진 활약으로 전자랜드가 KT를 84대 62로 크게 이겼습니다.

[김낙현/전자랜드 : "초반에 허훈 선수에 대한 수비가 잘된 거 같아서 초반부터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자랜드는 정영삼, 박찬희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올 시즌 6승 1패로 단독 1위를 질주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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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낙현, 허훈과 동갑내기 가드 맞대결서 승리
    • 입력 2020-10-27 21:56:02
    • 수정2020-10-27 22:28:35
    뉴스 9
[앵커]

남자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 김낙현이 지난해 MVP였던 동갑내기 가드 KT 허훈과의 맞대결에서 웃었습니다.

전자랜드는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쿼터 KT의 허훈의 빠른 돌파를 뒤에서 막는 탐슨의 놀라운 블록 슛입니다.

생각도 못한 곳에서 나온 블록에 허훈도 황당한 표정을 짓습니다.

허훈은 완벽한 노마크 기회에서 쏜 3점 슛이 림을 완전히 벗어나는 듯 흔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반면 김낙현은 뛰어난 슛감각은 물론 동료 탐슨과의 호흡도 돋보였습니다.

2쿼터, 탐슨의 스크린을 피해 수비가 뒤늦게 안쪽으로 쫓아오자 과감한 돌파로 득점을 올렸습니다.

3쿼터, 이번엔 수비가 스크린을 바깥쪽으로 돌면서 쫓자 틈을 놓치지 않고 3점 슛을 성공시킵니다.

김낙현은 예리한 패스로 탐슨의 득점을 돕는 등 공격을 조율하는 능력도 눈부셨습니다.

부진했던 심스도 김낙현의 노룩 패스를 받고 자신있게 덩크를 성공시켰습니다.

16득점에 도움 7개, 김낙현의 종횡 무진 활약으로 전자랜드가 KT를 84대 62로 크게 이겼습니다.

[김낙현/전자랜드 : "초반에 허훈 선수에 대한 수비가 잘된 거 같아서 초반부터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자랜드는 정영삼, 박찬희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올 시즌 6승 1패로 단독 1위를 질주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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