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이채익·박성민 의원 첫 재판 “혐의 부인”

입력 2020.10.27 (23:11) 수정 2020.10.2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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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치러진 당내 경선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채익 의원과 박성민 의원에 대한 첫 재판이 울산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상대 후보를 북한의 김정은 부자에 빗대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채익 의원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100명을 모아놓고 지지를 호소하는 등 선거법 위반 혐의를 일부 인정한다"면서도 "당시 발언은 허위사실이 아니고, 상대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도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예비후보임을 드러내는 표지물을 착용해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있는 박성민 의원은 "선관위를 통해 해당 선거운동이 적법하다는 해석을 받았고, 위법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두 의원에 대한 결심 공판은 각각 11월 24일, 12월 8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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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법 위반’ 이채익·박성민 의원 첫 재판 “혐의 부인”
    • 입력 2020-10-27 23:11:01
    • 수정2020-10-28 00:06:01
    뉴스9(울산)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치러진 당내 경선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채익 의원과 박성민 의원에 대한 첫 재판이 울산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상대 후보를 북한의 김정은 부자에 빗대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채익 의원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100명을 모아놓고 지지를 호소하는 등 선거법 위반 혐의를 일부 인정한다"면서도 "당시 발언은 허위사실이 아니고, 상대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도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예비후보임을 드러내는 표지물을 착용해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있는 박성민 의원은 "선관위를 통해 해당 선거운동이 적법하다는 해석을 받았고, 위법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두 의원에 대한 결심 공판은 각각 11월 24일, 12월 8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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