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경합주 판세…“바이든, 미시간 우세·노스캐롤라이나 박빙”

입력 2020.10.28 (09:40) 수정 2020.10.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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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전국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교적 안정적 차이로 앞서고 있으나 승패를 좌우할 일부 경합주에서는 오히려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등에 따른 사전투표 열기 속에 이미 3명 중 1명꼴로 투표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가 현지시간으로 23∼27일사이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가 전국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10%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답한 유권자는 52%였고, 트럼프를 찍겠다고 대답한 유권자는 42%였습니다.

5%는 제3의 후보를 고려한다고 했고,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유권자는 2%에 그쳤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 20∼22일 조사 당시의 8%포인트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3분의 1에 가까운 응답자는 이미 투표했다고 답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6대 경합주를 놓고 볼 때 이미 투표했다고 답한 응답률은 미시간 32%, 노스캐롤라이나 35%, 위스콘신 33%, 펜실베이니아 21%, 플로리다 21%, 애리조나 27%로, 노스캐롤라이나가 가장 높았습니다.

두 후보의 주별 지지율은 미시간의 경우 바이든 후보가 52%로 트럼프 대통령을 9%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바이든 후보 49%, 트럼프 대통령 48%로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의 접전이 벌어졌습니다.

위스콘신의 경우 바이든 후보가 53%로 트럼프 대통령을 9%포인트 차이로 앞질렀습니다.

펜실베이니아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50%, 트럼프 대통령이 4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또 플로리다의 경우 바이든 후보가 50%로 트럼프 대통령을 4%포인트 앞섰습니다.

이밖에 애리조나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49%로, 트럼프 대통령을 3%포인트 앞질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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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전국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교적 안정적 차이로 앞서고 있으나 승패를 좌우할 일부 경합주에서는 오히려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등에 따른 사전투표 열기 속에 이미 3명 중 1명꼴로 투표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가 현지시간으로 23∼27일사이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가 전국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10%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답한 유권자는 52%였고, 트럼프를 찍겠다고 대답한 유권자는 42%였습니다.

5%는 제3의 후보를 고려한다고 했고,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유권자는 2%에 그쳤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 20∼22일 조사 당시의 8%포인트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3분의 1에 가까운 응답자는 이미 투표했다고 답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6대 경합주를 놓고 볼 때 이미 투표했다고 답한 응답률은 미시간 32%, 노스캐롤라이나 35%, 위스콘신 33%, 펜실베이니아 21%, 플로리다 21%, 애리조나 27%로, 노스캐롤라이나가 가장 높았습니다.

두 후보의 주별 지지율은 미시간의 경우 바이든 후보가 52%로 트럼프 대통령을 9%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바이든 후보 49%, 트럼프 대통령 48%로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의 접전이 벌어졌습니다.

위스콘신의 경우 바이든 후보가 53%로 트럼프 대통령을 9%포인트 차이로 앞질렀습니다.

펜실베이니아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50%, 트럼프 대통령이 4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또 플로리다의 경우 바이든 후보가 50%로 트럼프 대통령을 4%포인트 앞섰습니다.

이밖에 애리조나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49%로, 트럼프 대통령을 3%포인트 앞질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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