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근본 개편 방안 이번 주말 발표”

입력 2020.10.28 (11:34) 수정 2020.10.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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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근본적인 개편안을 이번 주말 발표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방역과 일상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방역과 의료체계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선제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또한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수용성을 고려해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 반장은 브리핑에서 “거리두기의 기준은 그간 확충된 방역과 의료 역량을 고려해 현실화하고 전국적 조치보다는 권역별로 강화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획일적인 폐쇄나 강제적 조치보다는 시설별 위험도에 따른 정밀한 조치, 자발적 참여의 유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준과 내용의 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발표일에 대해서는 “다음달 1일인 일요일에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오늘 각 부처 그리고 지자체가 참여하는 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에도 토론 안건으로 일단 상정 돼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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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근본 개편 방안 이번 주말 발표”
    • 입력 2020-10-28 11:34:20
    • 수정2020-10-28 11:35:59
    사회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근본적인 개편안을 이번 주말 발표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방역과 일상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방역과 의료체계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선제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또한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수용성을 고려해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 반장은 브리핑에서 “거리두기의 기준은 그간 확충된 방역과 의료 역량을 고려해 현실화하고 전국적 조치보다는 권역별로 강화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획일적인 폐쇄나 강제적 조치보다는 시설별 위험도에 따른 정밀한 조치, 자발적 참여의 유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준과 내용의 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발표일에 대해서는 “다음달 1일인 일요일에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오늘 각 부처 그리고 지자체가 참여하는 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에도 토론 안건으로 일단 상정 돼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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