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폐업 위기 처한 ‘93년 역사’ 美 서점, 독자들 힘으로 기사회생

입력 2020.10.29 (06:49) 수정 2020.10.2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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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뉴욕의 유명 독립 서점이 코로나 19로 폐업 위기에 처했으나

독자들의 열렬한 응원과 쏟아지는 지원 덕택에 기사회생했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매장 앞, 마스크를 쓴 채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이곳은 1927년에 문을 연 뉴욕의 대표적인 독립 고서점이자 문화적 명소인 ‘스트랜드 서점’입니다.

최근 서점 측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서적 판매량이 크게 줄고 자금난까지 겹치면서 폐업 위기에 처하게 되자 공식 SNS를 통해 지금의 상황을 설명하며 서점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호소문을 게시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미국 전역의 독자들로부터 서점을 위기에서 구해내자며 응원과 후원이 쏟아졌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개점 30분 전부터 입장 대기 줄이 생긴 것은 물론 서점의 온라인 판매량은 평소보다 40배가량 급증했고 혼자 197권의 책을 한 번에 구매하며 응원을 보낸 손님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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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10-29 06: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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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뉴욕의 유명 독립 서점이 코로나 19로 폐업 위기에 처했으나

독자들의 열렬한 응원과 쏟아지는 지원 덕택에 기사회생했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매장 앞, 마스크를 쓴 채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이곳은 1927년에 문을 연 뉴욕의 대표적인 독립 고서점이자 문화적 명소인 ‘스트랜드 서점’입니다.

최근 서점 측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서적 판매량이 크게 줄고 자금난까지 겹치면서 폐업 위기에 처하게 되자 공식 SNS를 통해 지금의 상황을 설명하며 서점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호소문을 게시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미국 전역의 독자들로부터 서점을 위기에서 구해내자며 응원과 후원이 쏟아졌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개점 30분 전부터 입장 대기 줄이 생긴 것은 물론 서점의 온라인 판매량은 평소보다 40배가량 급증했고 혼자 197권의 책을 한 번에 구매하며 응원을 보낸 손님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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