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한미동맹 유지 강화돼야…당선인 확정되면 동맹강화 토대 마련”

입력 2020.10.29 (08:02) 수정 2020.10.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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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주미대사는 한미동맹은 한미가 공유하는 가치와 상호 국익에 기초한다며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유지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오늘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방위비 분담 등 한미 간 협의가 필요한 의제들이 있지만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외교의 중심이 돼 왔고, 적극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분명히 밝혀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국정감사 때 했던 발언도 이와 같은 취지”라고 부연했습니다.

이 대사는 지난 11일 국감에서 “한국은 70년 전에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70년간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며 우리 국익이 돼야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이 발언 이후 주미대사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사는 또, 엿새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과 관련해 “당선인이 확정되는대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견고한 토대가 조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대선 결과는 앞으로 4년간 대미외교 방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요소”라며 각 당선 시나리오에 따른 대미외교 방향을 종합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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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9 08:02:12
    • 수정2020-10-29 09:03:52
    국제
이수혁 주미대사는 한미동맹은 한미가 공유하는 가치와 상호 국익에 기초한다며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유지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오늘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방위비 분담 등 한미 간 협의가 필요한 의제들이 있지만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외교의 중심이 돼 왔고, 적극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분명히 밝혀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국정감사 때 했던 발언도 이와 같은 취지”라고 부연했습니다.

이 대사는 지난 11일 국감에서 “한국은 70년 전에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70년간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며 우리 국익이 돼야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이 발언 이후 주미대사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사는 또, 엿새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과 관련해 “당선인이 확정되는대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견고한 토대가 조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대선 결과는 앞으로 4년간 대미외교 방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요소”라며 각 당선 시나리오에 따른 대미외교 방향을 종합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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