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27명…서울 한 달 만에 확진자 가장 많아

입력 2020.10.31 (12:00) 수정 2020.10.3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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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7명으로 나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이 96명, 해외유입이 31명입니다.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각종 모임을 매개로 감염이 이어지는 추세입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한 달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26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서울 강남구의 럭키사우나에서 5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서울시 확진자는 31명입니다.

송파구의 병원에서는 지난 28일 조리사가 최초 확진된 뒤 7명이 더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8명입니다.

동대문구의 요양시설에서도 8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다중이용시설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96명, 해외 유입은 31명입니다.

지난 28일 103명, 29일 125명, 어제 114명에 이어 나흘 연속 세 자릿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2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7명, 대구 9명 등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54명입니다.

사망자도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64명, 치명률은 1.75%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84명으로 지금까지 모두 24,311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현재 1,736명이 격리 중입니다.

핼러윈데이를 맞아 서울 이태원, 홍대, 강남 등 유흥가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여 방역 당국이 재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까지 클럽과 감성 주점 등을 점검하고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되면 즉시 집합금지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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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127명…서울 한 달 만에 확진자 가장 많아
    • 입력 2020-10-31 12:00:53
    • 수정2020-10-31 12:08:12
[앵커]

오늘(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7명으로 나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이 96명, 해외유입이 31명입니다.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각종 모임을 매개로 감염이 이어지는 추세입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한 달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26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서울 강남구의 럭키사우나에서 5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서울시 확진자는 31명입니다.

송파구의 병원에서는 지난 28일 조리사가 최초 확진된 뒤 7명이 더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8명입니다.

동대문구의 요양시설에서도 8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다중이용시설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은 96명, 해외 유입은 31명입니다.

지난 28일 103명, 29일 125명, 어제 114명에 이어 나흘 연속 세 자릿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2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7명, 대구 9명 등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54명입니다.

사망자도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64명, 치명률은 1.75%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84명으로 지금까지 모두 24,311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현재 1,736명이 격리 중입니다.

핼러윈데이를 맞아 서울 이태원, 홍대, 강남 등 유흥가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여 방역 당국이 재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까지 클럽과 감성 주점 등을 점검하고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되면 즉시 집합금지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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