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까지 ‘재보궐 공천’ 당원 투표…국민의힘, 규탄 기자 회견

입력 2020.11.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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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 여부를 묻는 당원투표를 오늘(1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당헌 개정에 나섭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6시 ‘당헌 개정을 통한 내년 재보궐선거 후보공천’ 당원 투표를 마감한 뒤, 내일 최고위원회에서 결과를 보고하고 오전 중 당무위와 모레 중앙위를 거쳐 당헌 개정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현재 민주당은 당헌 96조 2항에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하는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번 당헌 개정으로 ‘전 당원 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넣게 됩니다.

당헌 개정 작업이 완료되면 민주당은 본격적으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후보 공천 준비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의 재보궐 선거 공천 방침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간담회를 엽니다.

긴급 간담회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재보궐 선거 공천을 위해 당헌을 뒤집는 민주당의 ‘내로남불’ 행보를 규탄할 거라고 김예령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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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01 01:00:15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 여부를 묻는 당원투표를 오늘(1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당헌 개정에 나섭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6시 ‘당헌 개정을 통한 내년 재보궐선거 후보공천’ 당원 투표를 마감한 뒤, 내일 최고위원회에서 결과를 보고하고 오전 중 당무위와 모레 중앙위를 거쳐 당헌 개정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현재 민주당은 당헌 96조 2항에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하는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번 당헌 개정으로 ‘전 당원 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넣게 됩니다.

당헌 개정 작업이 완료되면 민주당은 본격적으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후보 공천 준비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의 재보궐 선거 공천 방침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간담회를 엽니다.

긴급 간담회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재보궐 선거 공천을 위해 당헌을 뒤집는 민주당의 ‘내로남불’ 행보를 규탄할 거라고 김예령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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