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자주적 통제 가능 공급망 구축해야”

입력 2020.11.01 (14:20) 수정 2020.11.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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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4월 “중국은 산업 안보와 국가 안보를 위해 자주적으로 통제 가능하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산업망과 공급망을 만들도록 애써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오늘(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공산당 이론지 추스(求是)는 지난 4월 10일 시 주석이 중앙재경위원회 회의에서 했던 발언을 공개했습니다.

중국공산당은 지난주 제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5중전회)를 통해 향후 발전전략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추스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4월 회의에서 “국가 안보 관련 분야에서 스스로 통제할 수 있으며 믿을 수 있는 국내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이는 결정적 시기에 자립 순환을 실현하고 극단적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경제 운영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산업망과 공급망을 강조하면서 “중요 상품과 공급 채널에서 적어도 하나의 대체원을 가져 필요한 산업 백업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이전의 모델을 단순히 반복해서는 안 되며 그렇게 할 수도 없다”면서 “새로운 산업망을 구축해 기술혁신과 수입 대체 역량을 전면 강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는 공급 측면 구조 개혁 심화의 중점이며 질적 발전을 실현하는데 관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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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01 14:20:56
    • 수정2020-11-01 14:25:21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4월 “중국은 산업 안보와 국가 안보를 위해 자주적으로 통제 가능하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산업망과 공급망을 만들도록 애써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오늘(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공산당 이론지 추스(求是)는 지난 4월 10일 시 주석이 중앙재경위원회 회의에서 했던 발언을 공개했습니다.

중국공산당은 지난주 제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5중전회)를 통해 향후 발전전략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추스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4월 회의에서 “국가 안보 관련 분야에서 스스로 통제할 수 있으며 믿을 수 있는 국내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이는 결정적 시기에 자립 순환을 실현하고 극단적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경제 운영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산업망과 공급망을 강조하면서 “중요 상품과 공급 채널에서 적어도 하나의 대체원을 가져 필요한 산업 백업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이전의 모델을 단순히 반복해서는 안 되며 그렇게 할 수도 없다”면서 “새로운 산업망을 구축해 기술혁신과 수입 대체 역량을 전면 강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는 공급 측면 구조 개혁 심화의 중점이며 질적 발전을 실현하는데 관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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