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민주당 당헌개정 투표, 정치의 신뢰 떨어뜨려”

입력 2020.11.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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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서울·부산시장 재보선 공천을 위해 당헌 개정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정치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장태수 대변인은 오늘 (1일) 서면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소속 공직자의 중대한 잘못으로 치러지는 선거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스스로 깸으로써, 정치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또 민주당이 유권자들은 생각하지 않고 당의 손실만 걱정하고 있다며, 이런 행태는 ‘책임 정치’라는 약속 어음을 발행한 뒤 상환 기일이 돌아오자 부도를 내는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민주당원들을 어음에 보증을 선 사람들로 비유하며, 민주당 지도부가 자신들은 빠진 채 당원들에게 책임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민주당 당원 투표가 마감되는 오늘 오후 6시는 한국 정치에서 말의 가벼움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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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민주당 당헌개정 투표, 정치의 신뢰 떨어뜨려”
    • 입력 2020-11-01 16:43:51
    정치
정의당은 서울·부산시장 재보선 공천을 위해 당헌 개정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정치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장태수 대변인은 오늘 (1일) 서면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소속 공직자의 중대한 잘못으로 치러지는 선거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스스로 깸으로써, 정치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또 민주당이 유권자들은 생각하지 않고 당의 손실만 걱정하고 있다며, 이런 행태는 ‘책임 정치’라는 약속 어음을 발행한 뒤 상환 기일이 돌아오자 부도를 내는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민주당원들을 어음에 보증을 선 사람들로 비유하며, 민주당 지도부가 자신들은 빠진 채 당원들에게 책임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민주당 당원 투표가 마감되는 오늘 오후 6시는 한국 정치에서 말의 가벼움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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