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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전자랜드 꺾고 4연승…DB는 7연패
입력 2020.11.01 (19:27) 연합뉴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선두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현대모비스는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96-91로 이겼다.

최근 4연승을 거둔 현대모비스는 1라운드를 5승 4패로 마쳤다. 전주 KCC와 공동 4위다.

이날 경기는 무려 20차례나 동점을 이루는 접전 양상으로 펼쳐졌다.

91-91 동점이던 종료 43초를 남기고 현대모비스 숀 롱이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결승점을 뽑았고, 전자랜드는 이어진 반격에서 정영삼의 미들슛이 빗나가 균형이 깨졌다.

현대모비스는 종료 17초 전에 김국찬이 자유투 2개 중 하나만 넣어 3점 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고, 전자랜드는 종료 3초를 남기고 김낙현이 동점을 노린 3점슛을 던졌으나 또 불발되면서 승패가 갈렸다.

현대모비스 롱은 2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21세 가드 서명진은 4점에 어시스트 11개를 배달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4점, 3리바운드를 기록한 현대모비스 함지훈은 프로농구 통산 12번째로 3천 리바운드를 돌파(3천1개)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이겼더라면 유도훈 감독이 이 팀에서만 300승을 달성할 수 있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단일팀에서 300승 이상을 거둔 사령탑은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의 516승이 유일하다.

전자랜드는 비록 졌지만 1라운드를 7승 2패 단독 1위로 끝냈다. 2위인 서울 SK(6승 3패)와는 1경기 차이다.

반면 원주 DB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87-96으로 패해 개막 3연승 이후 7연패 늪에 빠졌다.

DB가 7연패를 당한 것은 2014년 3월 이후 6년 8개월 만이다.

DB는 김종규, 윤호영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개막 3연승 상승세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인삼공사는 이재도(23점), 변준형(22점) 등 똘똘한 가드 2명이 공격을 주도하며 김영훈이 21점으로 분전한 DB를 최하위(3승 7패)로 몰아넣었다.

6승 4패가 된 인삼공사는 SK에 0.5경기 차로 뒤진 단독 3위다.

창원 LG와 서울 삼성은 나란히 시즌 첫 연승을 거두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LG는 SK와 홈 경기에서 혼자 3점슛 6개를 몰아치며 24점에 5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한 이원대의 활약으로 97-82로 대승했다.

최근 네 경기에서 3승 1패 상승세를 보인 LG는 4승 5패, 고양 오리온과 함께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삼성은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78-73으로 이겨 3승 6패를 기록, DB를 제치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부산 kt와 함께 공동 8위가 됐다.

1점을 앞서던 삼성은 종료 38초 전에 김동욱의 2득점으로 3점 차로 달아났고, 오리온은 종료 13초를 남기고 이대성이 사이드라인 근처에서 패스를 받다가 라인을 밟아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삼성 아이제아 힉스가 26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해 전날 KCC와 경기 도중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김준일의 공백을 메웠다.

초반 7경기에서 1승 6패로 부진했던 삼성은 전날 KCC와 경기에 이어 주말 2연전을 쓸어 담았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전자랜드 꺾고 4연승…DB는 7연패
    • 입력 2020-11-01 19:27:46
    연합뉴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선두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현대모비스는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96-91로 이겼다.

최근 4연승을 거둔 현대모비스는 1라운드를 5승 4패로 마쳤다. 전주 KCC와 공동 4위다.

이날 경기는 무려 20차례나 동점을 이루는 접전 양상으로 펼쳐졌다.

91-91 동점이던 종료 43초를 남기고 현대모비스 숀 롱이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결승점을 뽑았고, 전자랜드는 이어진 반격에서 정영삼의 미들슛이 빗나가 균형이 깨졌다.

현대모비스는 종료 17초 전에 김국찬이 자유투 2개 중 하나만 넣어 3점 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고, 전자랜드는 종료 3초를 남기고 김낙현이 동점을 노린 3점슛을 던졌으나 또 불발되면서 승패가 갈렸다.

현대모비스 롱은 2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21세 가드 서명진은 4점에 어시스트 11개를 배달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4점, 3리바운드를 기록한 현대모비스 함지훈은 프로농구 통산 12번째로 3천 리바운드를 돌파(3천1개)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이겼더라면 유도훈 감독이 이 팀에서만 300승을 달성할 수 있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단일팀에서 300승 이상을 거둔 사령탑은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의 516승이 유일하다.

전자랜드는 비록 졌지만 1라운드를 7승 2패 단독 1위로 끝냈다. 2위인 서울 SK(6승 3패)와는 1경기 차이다.

반면 원주 DB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87-96으로 패해 개막 3연승 이후 7연패 늪에 빠졌다.

DB가 7연패를 당한 것은 2014년 3월 이후 6년 8개월 만이다.

DB는 김종규, 윤호영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개막 3연승 상승세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인삼공사는 이재도(23점), 변준형(22점) 등 똘똘한 가드 2명이 공격을 주도하며 김영훈이 21점으로 분전한 DB를 최하위(3승 7패)로 몰아넣었다.

6승 4패가 된 인삼공사는 SK에 0.5경기 차로 뒤진 단독 3위다.

창원 LG와 서울 삼성은 나란히 시즌 첫 연승을 거두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LG는 SK와 홈 경기에서 혼자 3점슛 6개를 몰아치며 24점에 5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한 이원대의 활약으로 97-82로 대승했다.

최근 네 경기에서 3승 1패 상승세를 보인 LG는 4승 5패, 고양 오리온과 함께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삼성은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78-73으로 이겨 3승 6패를 기록, DB를 제치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부산 kt와 함께 공동 8위가 됐다.

1점을 앞서던 삼성은 종료 38초 전에 김동욱의 2득점으로 3점 차로 달아났고, 오리온은 종료 13초를 남기고 이대성이 사이드라인 근처에서 패스를 받다가 라인을 밟아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삼성 아이제아 힉스가 26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해 전날 KCC와 경기 도중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김준일의 공백을 메웠다.

초반 7경기에서 1승 6패로 부진했던 삼성은 전날 KCC와 경기에 이어 주말 2연전을 쓸어 담았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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