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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핼러윈 맞은 이태원 밤…일부 업소 방역지침 위반
입력 2020.11.01 (21:10) 수정 2020.11.01 (22:1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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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 현황 정리하는 순서입니다.

오늘(1일) 국내 신규 확진자는 124명, 101명이 국내 발생입니다.

수도권에서 학교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국내 발생의 80%는 서울과 경기에서 확인됐습니다.

서울에서는 종로구 고등학교와 관련해 학생과 성악 교습 강사 등 1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대문구 노인요양시설, 송파구 병원, 강남구 사우나 등 기존에 확진자가 나왔던 집단에서도 계속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중학교,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 남양주시 요양원에서 확진자가 추가됐고, 경남 창원의 가족 모임에서도 2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모두 16명이 됐습니다.

핼러윈이었던 어젯(31일)밤, 서울 이태원과 홍대 앞 등 유흥시설이 밀집된 곳은 2,30대 인파로 붐볐는데, 아무리 조심을 한다 해도 사람이 몰리면 빈틈이 커질 수 밖에 없겠죠.

지난 5월 이태원 발 집단감염이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세중 기자가 단속 현장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태원 거리가 핼러윈데이를 즐기기 위해 나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습니다.

몰린 인파에 거리두기는커녕 지나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마스크를 내려쓰거나 아예 벗은 사람도 종종 보입니다.

매장 내 방역 수칙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

단속반과 점검해보니, 휴업한 곳도 상당수지만, 일부 업소에선 사람들 간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박경오/서울시 식품정책과 팀장 : "스탠드 테이블 있잖아. 거기 자리가 거리두기가 하나도 안 돼."]

[업소 사장/음성변조 : "다 띄워놨는데요?"]

[박경오/서울시 식품정책과 팀장 : "지금 앉아있는 거 보세요. 아까 보면 다 붙어있고..."]

마스크를 벗은 직원도 적발됐습니다.

[박경오/서울시 식품정책과 팀장 : "주방 내 조리종사자 마스크 미착용."]

인근의 또 다른 가게, 이번엔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김지은/서울시 식품정책과 : "지금 150㎡ 이상이세요. 일반 음식점 중에서. 그러면 무조건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하고 계셨어야 해요."]

이태원과 강남, 홍대 등 밀집 지역 7곳의 299개 업소를 대상으로 서울시가 집중 점검을 진행한 결과, 대부분 휴업하거나 방역 지침을 준수했지만,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업소 14곳이 적발됐습니다.

[박경오/서울시 식품정책과 팀장 : "유흥시설은 무조건 전자출입명부 의무 설치 및 이용을 해야 되는데요. 설치가 제대로 안 됐고, 이용을 안 했어요. 집합금지명령이 내려갈 겁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5월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가 확산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개인별로 방역수칙을 어느 정도는 지킨 것으로 보인다며 사태 추이를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김지훈 안재우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핼러윈 맞은 이태원 밤…일부 업소 방역지침 위반
    • 입력 2020-11-01 21:10:39
    • 수정2020-11-01 22:10:15
    뉴스 9
[앵커]

코로나19 확진 현황 정리하는 순서입니다.

오늘(1일) 국내 신규 확진자는 124명, 101명이 국내 발생입니다.

수도권에서 학교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국내 발생의 80%는 서울과 경기에서 확인됐습니다.

서울에서는 종로구 고등학교와 관련해 학생과 성악 교습 강사 등 1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대문구 노인요양시설, 송파구 병원, 강남구 사우나 등 기존에 확진자가 나왔던 집단에서도 계속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중학교,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 남양주시 요양원에서 확진자가 추가됐고, 경남 창원의 가족 모임에서도 2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모두 16명이 됐습니다.

핼러윈이었던 어젯(31일)밤, 서울 이태원과 홍대 앞 등 유흥시설이 밀집된 곳은 2,30대 인파로 붐볐는데, 아무리 조심을 한다 해도 사람이 몰리면 빈틈이 커질 수 밖에 없겠죠.

지난 5월 이태원 발 집단감염이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세중 기자가 단속 현장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태원 거리가 핼러윈데이를 즐기기 위해 나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습니다.

몰린 인파에 거리두기는커녕 지나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마스크를 내려쓰거나 아예 벗은 사람도 종종 보입니다.

매장 내 방역 수칙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

단속반과 점검해보니, 휴업한 곳도 상당수지만, 일부 업소에선 사람들 간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박경오/서울시 식품정책과 팀장 : "스탠드 테이블 있잖아. 거기 자리가 거리두기가 하나도 안 돼."]

[업소 사장/음성변조 : "다 띄워놨는데요?"]

[박경오/서울시 식품정책과 팀장 : "지금 앉아있는 거 보세요. 아까 보면 다 붙어있고..."]

마스크를 벗은 직원도 적발됐습니다.

[박경오/서울시 식품정책과 팀장 : "주방 내 조리종사자 마스크 미착용."]

인근의 또 다른 가게, 이번엔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김지은/서울시 식품정책과 : "지금 150㎡ 이상이세요. 일반 음식점 중에서. 그러면 무조건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하고 계셨어야 해요."]

이태원과 강남, 홍대 등 밀집 지역 7곳의 299개 업소를 대상으로 서울시가 집중 점검을 진행한 결과, 대부분 휴업하거나 방역 지침을 준수했지만,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업소 14곳이 적발됐습니다.

[박경오/서울시 식품정책과 팀장 : "유흥시설은 무조건 전자출입명부 의무 설치 및 이용을 해야 되는데요. 설치가 제대로 안 됐고, 이용을 안 했어요. 집합금지명령이 내려갈 겁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5월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가 확산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개인별로 방역수칙을 어느 정도는 지킨 것으로 보인다며 사태 추이를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김지훈 안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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