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하루 앞두고 국제유가 급등…WTI 2.9%↑

입력 2020.11.03 (06:01) 수정 2020.11.03 (06: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급등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9%(1.02달러) 오른 36.81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50분 현재 배럴당 3.2%(1.21달러) 뛴 39.1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음날 치러지는 미 대선 투표 후에도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 속에 유가가 상승한 것입니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는 우편투표가 많고 주요 경합주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이 벌어져 예년과 달리 당일 밤 곧바로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선거 결과에 불복하는 일부 지지자들이 소요 사태를 일으켜 사회적 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제 금값도 미 대선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2.60달러) 오른 1,892.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대선 하루 앞두고 국제유가 급등…WTI 2.9%↑
    • 입력 2020-11-03 06:01:17
    • 수정2020-11-03 06:46:07
    국제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급등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9%(1.02달러) 오른 36.81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50분 현재 배럴당 3.2%(1.21달러) 뛴 39.1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음날 치러지는 미 대선 투표 후에도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 속에 유가가 상승한 것입니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는 우편투표가 많고 주요 경합주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이 벌어져 예년과 달리 당일 밤 곧바로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선거 결과에 불복하는 일부 지지자들이 소요 사태를 일으켜 사회적 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제 금값도 미 대선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2.60달러) 오른 1,892.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