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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의 ‘결단’과 김종인의 ‘리더십’ 성공할까?
입력 2020.11.03 (07:29) 수정 2020.11.03 (07:3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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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의 후보 공천 결정은 사실상 이낙연 대표의 결단이었습니다.

그만큼 이 대표는 선거 결과에 따라 대권 행보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선거 채비에 일찍 돌입했지만 비대위 체제를 놓고 내홍이 끊이질 않죠, 두 여야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들어섰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이번 결정이 이낙연 대표의 고심 끝 결단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비난이 두려워 유권자의 선택권마저 박탈하는 건 책임정치가 아니라는 겁니다.

[최인호/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후보 공천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는 것이 책임정치에 더 부합한다는 이낙연 대표와 지도부의 결단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입니다."]

이 대표는 국민과 피해자들에 거듭 사과하면서, 가장 도덕적이고 유능한 후보를 내세우겠다고 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철저한 검증과 공정한 경선 등으로 가장 도덕적이고 유능한 후보 찾아 유권자 앞에 세울 것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당헌 개정을 마치고 곧바로 공천 실무 준비에 들어갑니다.

어느 때보다 철저한 후보 검증 작업이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공천 결정으로 내년 선거는 이 대표의 대권을 향한 정치 행보를 좌우할 주요 변수가 됐습니다.

반면 일찌감치 경선준비위를 가동한 국민의힘은 시민 의사를 더 반영하는 쪽으로의 경선 규칙 개정과 시민 후보 공청회 등을 통해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김상훈/국민의힘 재보궐 경선준비위원장/지난달 30일 : "부산 시민들께서 원하시는 역량 있는 후보를 가려내가는 그런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속은 편치 않습니다.

눈에 띄는 후보군이 아직 없는데다 외연 확장 노력에도 지지율이 지지부진하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에 대한 불만이 연일 터져 나오는 상황, 이를 의식한 듯 김 위원장은 어제 하루 부산과 서울지역 중진 의원들 잇따라 만났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내년 서울 보궐선거에 어떤 자세로 임해야 승리를 이끌 수 있느냐 하는, 이런 의견을 나눴어요."

이 자리에서 중진 의원들은 당내 소통과 지지층 결집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져, 당 내홍은 당분간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 최상철/영상편집:김태형
  • 이낙연의 ‘결단’과 김종인의 ‘리더십’ 성공할까?
    • 입력 2020-11-03 07:29:12
    • 수정2020-11-03 07: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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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의 후보 공천 결정은 사실상 이낙연 대표의 결단이었습니다.

그만큼 이 대표는 선거 결과에 따라 대권 행보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선거 채비에 일찍 돌입했지만 비대위 체제를 놓고 내홍이 끊이질 않죠, 두 여야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들어섰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이번 결정이 이낙연 대표의 고심 끝 결단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비난이 두려워 유권자의 선택권마저 박탈하는 건 책임정치가 아니라는 겁니다.

[최인호/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후보 공천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는 것이 책임정치에 더 부합한다는 이낙연 대표와 지도부의 결단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입니다."]

이 대표는 국민과 피해자들에 거듭 사과하면서, 가장 도덕적이고 유능한 후보를 내세우겠다고 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철저한 검증과 공정한 경선 등으로 가장 도덕적이고 유능한 후보 찾아 유권자 앞에 세울 것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당헌 개정을 마치고 곧바로 공천 실무 준비에 들어갑니다.

어느 때보다 철저한 후보 검증 작업이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공천 결정으로 내년 선거는 이 대표의 대권을 향한 정치 행보를 좌우할 주요 변수가 됐습니다.

반면 일찌감치 경선준비위를 가동한 국민의힘은 시민 의사를 더 반영하는 쪽으로의 경선 규칙 개정과 시민 후보 공청회 등을 통해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김상훈/국민의힘 재보궐 경선준비위원장/지난달 30일 : "부산 시민들께서 원하시는 역량 있는 후보를 가려내가는 그런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속은 편치 않습니다.

눈에 띄는 후보군이 아직 없는데다 외연 확장 노력에도 지지율이 지지부진하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에 대한 불만이 연일 터져 나오는 상황, 이를 의식한 듯 김 위원장은 어제 하루 부산과 서울지역 중진 의원들 잇따라 만났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내년 서울 보궐선거에 어떤 자세로 임해야 승리를 이끌 수 있느냐 하는, 이런 의견을 나눴어요."

이 자리에서 중진 의원들은 당내 소통과 지지층 결집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져, 당 내홍은 당분간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 최상철/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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