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75명…국내 발생 46명·최근 4주 연속 증가세

[앵커]

방금 들어온 코로나 19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방역당국이 발표한 확진자 수가 97명이었는데요.

오늘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수가 7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금한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 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29 명 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5 명으로 모두 24,510 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825 명이 격리 치료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52 명이며, 사망자는 4 명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472 명, 치명률은 1.76 %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요. 서울 21명 , 경기 15명, 충남 지역에서 6 명이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주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약 87명으로 전주보다 12명이 늘었으며, 최근 4주 연속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 규모가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감염의 양상도 심상치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주점이나 학원, 사우나 등 일상 공간에서 전파된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는 겁니다.

방역당국은 일상을 지켜낼 수 있는지는 국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에 달려있다며 철저한 실천을 요청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중순부터 수도권과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한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에서 22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했고, 선제검사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