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사전투표 1억명 육박…투표율 사상 최대 전망

입력 2020.11.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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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가 1억명에 육박한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전했습니다.

4년전 전체 투표자의 3분의 2 이상이 이미 한표를 행사한 셈으로 이번 대선 투표율은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사전투표 현황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2일 오후 기준 사전투표 유권자수는 9천760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조기 현장 투표자는 3천550만 명, 우편 투표 유권자는 6천210만 명입니다.

2016년 대선 총투표자가 1억3천90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이미 4년전 투표자의 3분의 2 이상이 한 표를 행사한 셈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투표자수는 4년전 기록을 경신하며 사상 최대가 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대통령 선거 당일 한 표를 행사할 남은 유권자들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캠프는 더 큰 불확실성에 직면했다고 뉴욕타임즈는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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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대선 사전투표 1억명 육박…투표율 사상 최대 전망
    • 입력 2020-11-03 10:26:57
    국제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간)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가 1억명에 육박한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전했습니다.

4년전 전체 투표자의 3분의 2 이상이 이미 한표를 행사한 셈으로 이번 대선 투표율은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사전투표 현황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2일 오후 기준 사전투표 유권자수는 9천760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조기 현장 투표자는 3천550만 명, 우편 투표 유권자는 6천210만 명입니다.

2016년 대선 총투표자가 1억3천90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이미 4년전 투표자의 3분의 2 이상이 한 표를 행사한 셈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투표자수는 4년전 기록을 경신하며 사상 최대가 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대통령 선거 당일 한 표를 행사할 남은 유권자들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캠프는 더 큰 불확실성에 직면했다고 뉴욕타임즈는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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