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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수도권 최초 ‘무상교통’ 실험 성공할까?
입력 2020.11.03 (11:28)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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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지역의 한 고등학교.

학원들이 많은 시내 중심가로 가려면 반드시 버스를 타야 하는데 교통비가 만만찮습니다.

[김경현/창의고등학교 1학년 : "학원 갈 때 (버스를) 이용할 때마다 교통비 부담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유민/창의고등학교 1학년 : "용돈은 한정적으로 받는데 통학비용이 드니까 생각보다 많이 부담되더라고요."]

화성시는 이런 부담을 덜기 위해 버스 '무상 교통' 정책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만 18세 이하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23세 이하 청년과 65세 이상 고령자도 혜택을 받게 되고, 앞으로 전체 시민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무상 교통을 이용하려면 이렇게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됩니다.

시내버스나 마을버스를 타고 화성시 관내에서 이동할 때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고, 다른 지역으로 오고 갈 때는 지원에서 제외됩니다.

문제는 재정 부담.

화성시는 내년 250억, 내후년 550억 원의 예산 투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임채덕/화성 시의원 : "(화성시)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거든요. (시의 계획보다) 훨씬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서 향후 이 사업은 논란의 소지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3조 원대 재정 규모를 고려하면 부담이 가능하고, 세수도 더 늘 것이라는 게 시의 입장입니다.

또 서울시 1.4배 크기의 지역 면적을 고려하면 대기 오염 감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가 더 크다고 주장합니다.

[서철모/경기도 화성시장 : "무상 급식 논란이 있을 때 그것이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동권을 기본권으로 본다면 소득 재분배 차원에서도 이 정책은 매우 중요하고 다른 도시로 확산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무상 교통'과 함께 버스 공영제도 동시에 시작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촬영기자:최경원/영상편집:오대성
  • [자막뉴스] 수도권 최초 ‘무상교통’ 실험 성공할까?
    • 입력 2020-11-03 11: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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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지역의 한 고등학교.

학원들이 많은 시내 중심가로 가려면 반드시 버스를 타야 하는데 교통비가 만만찮습니다.

[김경현/창의고등학교 1학년 : "학원 갈 때 (버스를) 이용할 때마다 교통비 부담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유민/창의고등학교 1학년 : "용돈은 한정적으로 받는데 통학비용이 드니까 생각보다 많이 부담되더라고요."]

화성시는 이런 부담을 덜기 위해 버스 '무상 교통' 정책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만 18세 이하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23세 이하 청년과 65세 이상 고령자도 혜택을 받게 되고, 앞으로 전체 시민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무상 교통을 이용하려면 이렇게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됩니다.

시내버스나 마을버스를 타고 화성시 관내에서 이동할 때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고, 다른 지역으로 오고 갈 때는 지원에서 제외됩니다.

문제는 재정 부담.

화성시는 내년 250억, 내후년 550억 원의 예산 투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임채덕/화성 시의원 : "(화성시)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거든요. (시의 계획보다) 훨씬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서 향후 이 사업은 논란의 소지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3조 원대 재정 규모를 고려하면 부담이 가능하고, 세수도 더 늘 것이라는 게 시의 입장입니다.

또 서울시 1.4배 크기의 지역 면적을 고려하면 대기 오염 감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가 더 크다고 주장합니다.

[서철모/경기도 화성시장 : "무상 급식 논란이 있을 때 그것이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동권을 기본권으로 본다면 소득 재분배 차원에서도 이 정책은 매우 중요하고 다른 도시로 확산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무상 교통'과 함께 버스 공영제도 동시에 시작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촬영기자:최경원/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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