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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알뜰폰 5G 요금, 3만 원 중반대까지 인하 기대”
입력 2020.11.03 (12:23) 수정 2020.11.03 (13:37) 통신∙모바일
알뜰폰 사업자가 SKT 통신망을 빌리는 대가로 지급하는 이른바 ‘도매대가’가 인하됩니다. 알뜰폰 요금 기준이 되는 도매대가가 내려감에 따라 알뜰폰 요금도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오늘) 현재 두 가지 방식으로 판매되는 도매대가를 모두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뜰폰 사업자는 이동통신사업자의 5G·LTE 요금제를 재판매하는 ‘수익배분 방식’과 음성·데이터·문자메시지의 사용량에 따라 내는 ‘종량제 도매대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SKT의 5G 요금제 2종의 ‘수익배분 방식’ 도매대가는 4~7% 포인트 낮아집니다. 5만5천 원 요금제 도매대가율은 66%에서 62%로, 7만5천 원 요금제 도매대가율은 75%에서 68%로 각각 조정됩니다.

알뜰폰 업체가 SKT에 내는 5만5천 원 요금제 도매대가는 3만6천4백 원에서 3만4천백 원으로, 7만5천 원 요금제는 5만 6천2백50원에서 5만천 원으로 각각 인하됩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사업자의 5G 요금제를 3만 원 중반에서 5만 원 초반대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LTE 요금제 도매대가율도 0.5% 포인트에서 2% 포인트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한 차례 인하했던 11GB 제공 요금제는 올해 인하 대상에서는 빠졌습니다.

알뜰폰 사업자의 저가 요금제에 주로 적용되는 ‘종량제 도매대가’는 지난해보다 음성 42.4%, 데이터 22.7% 인하하고, 가입자가 요금제와 관계없이 이통사에 지급하는 최소사용료는 천6백 원에서 천5백 원으로 백 원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완성차, 무선사물인터넷 등의 분야에서 늘어나고 있는 데이터 전용 알뜰폰 사업자의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를 다량으로 구매하면 도매대가를 추가로 할인하는 제도도 도입됩니다.

과기정통부는 SKT가 내년 초부터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최소 0.8%에서 최대 13%까지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6개 사업자가 할인을 적용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관례에 따라 KT와 LG유플러스의 망사용 도매대가도 도매제공의무사업자인 SKT와 비슷한 수준으로 정해질 것”이라면서 “알뜰폰 사업자가 조만간 요금을 인하하거나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과기부 “알뜰폰 5G 요금, 3만 원 중반대까지 인하 기대”
    • 입력 2020-11-03 12:23:41
    • 수정2020-11-03 13:37:44
    통신∙모바일
알뜰폰 사업자가 SKT 통신망을 빌리는 대가로 지급하는 이른바 ‘도매대가’가 인하됩니다. 알뜰폰 요금 기준이 되는 도매대가가 내려감에 따라 알뜰폰 요금도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오늘) 현재 두 가지 방식으로 판매되는 도매대가를 모두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뜰폰 사업자는 이동통신사업자의 5G·LTE 요금제를 재판매하는 ‘수익배분 방식’과 음성·데이터·문자메시지의 사용량에 따라 내는 ‘종량제 도매대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SKT의 5G 요금제 2종의 ‘수익배분 방식’ 도매대가는 4~7% 포인트 낮아집니다. 5만5천 원 요금제 도매대가율은 66%에서 62%로, 7만5천 원 요금제 도매대가율은 75%에서 68%로 각각 조정됩니다.

알뜰폰 업체가 SKT에 내는 5만5천 원 요금제 도매대가는 3만6천4백 원에서 3만4천백 원으로, 7만5천 원 요금제는 5만 6천2백50원에서 5만천 원으로 각각 인하됩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사업자의 5G 요금제를 3만 원 중반에서 5만 원 초반대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LTE 요금제 도매대가율도 0.5% 포인트에서 2% 포인트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한 차례 인하했던 11GB 제공 요금제는 올해 인하 대상에서는 빠졌습니다.

알뜰폰 사업자의 저가 요금제에 주로 적용되는 ‘종량제 도매대가’는 지난해보다 음성 42.4%, 데이터 22.7% 인하하고, 가입자가 요금제와 관계없이 이통사에 지급하는 최소사용료는 천6백 원에서 천5백 원으로 백 원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완성차, 무선사물인터넷 등의 분야에서 늘어나고 있는 데이터 전용 알뜰폰 사업자의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를 다량으로 구매하면 도매대가를 추가로 할인하는 제도도 도입됩니다.

과기정통부는 SKT가 내년 초부터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최소 0.8%에서 최대 13%까지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6개 사업자가 할인을 적용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관례에 따라 KT와 LG유플러스의 망사용 도매대가도 도매제공의무사업자인 SKT와 비슷한 수준으로 정해질 것”이라면서 “알뜰폰 사업자가 조만간 요금을 인하하거나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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