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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검찰총장이 검찰 정치적 중립 훼손…국민 신뢰 추락시켜”
입력 2020.11.03 (16:12) 수정 2020.11.03 (16:16) 사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의 언행과 행보가 오히려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국민적 신뢰를 추락시키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매우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3일) 검찰 내부망에서 자신을 공개 비판하는 글에 동의의 뜻을 밝힌, 이른바 ‘커밍아웃 검사’들에 대해 정부가 사표를 받으라는 국민청원과 관련해 “국민청원에 담긴 국민적 비판과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검사들의 다양한 의견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그럼에도 대다수의 일선 검사들이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안다”면서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담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발혔습니다.

추 장관은 이어 “검찰이 진정한 인권 옹호 기관으로 거듭나 모든 검사가 법률가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사들과 소통해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면서 “검사들도 개혁의 길에 동참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추 장관은 자신의 SNS에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과 감찰권 행사 등을 비판한 이환우 제주지검 검사와 관련된 기사를 게재하며 “좋습니다. 이렇게 커밍아웃해주시면 개혁만이 답입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최재만 춘천지검 검사가 “나도 커밍아웃하겠다”며 추 장관을 비판하는 글을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남겼고, 300명 가까이의 검사들이 댓글을 남기며 해당 글에 대해 공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결국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커밍아웃검사 사표 받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고, 오늘 오후 3시 20분 기준 39만 6천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추미애 “검찰총장이 검찰 정치적 중립 훼손…국민 신뢰 추락시켜”
    • 입력 2020-11-03 16:12:33
    • 수정2020-11-03 16:16:36
    사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의 언행과 행보가 오히려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국민적 신뢰를 추락시키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매우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3일) 검찰 내부망에서 자신을 공개 비판하는 글에 동의의 뜻을 밝힌, 이른바 ‘커밍아웃 검사’들에 대해 정부가 사표를 받으라는 국민청원과 관련해 “국민청원에 담긴 국민적 비판과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검사들의 다양한 의견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그럼에도 대다수의 일선 검사들이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안다”면서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담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발혔습니다.

추 장관은 이어 “검찰이 진정한 인권 옹호 기관으로 거듭나 모든 검사가 법률가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사들과 소통해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면서 “검사들도 개혁의 길에 동참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추 장관은 자신의 SNS에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과 감찰권 행사 등을 비판한 이환우 제주지검 검사와 관련된 기사를 게재하며 “좋습니다. 이렇게 커밍아웃해주시면 개혁만이 답입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최재만 춘천지검 검사가 “나도 커밍아웃하겠다”며 추 장관을 비판하는 글을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남겼고, 300명 가까이의 검사들이 댓글을 남기며 해당 글에 대해 공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결국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커밍아웃검사 사표 받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고, 오늘 오후 3시 20분 기준 39만 6천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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