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35쌍 여행 경비 받고 잠적한 여행사 대표 고소
입력 2020.11.03 (18:27)
수정 2020.11.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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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을 보내주겠다며 계약금만 받고 여행사를 폐업한 대표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행사 대표 전 모 씨에 대해 사기와 배임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지난달 8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배당받아 수사 중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피해자인 신혼부부 35쌍은 전 씨가 신혼여행이 가능하다며 속인 뒤 여행 경비 명목으로 받은 돈을 임대료 등 회사 운영에 사용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액만 1억7천만 원에 이릅니다.
전 씨는 리조트를 예약하지 않고 '환불이 불가능하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뒤, 올해 9월 강남구에 있는 사무실을 폐쇄하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소인과 현재 출석 날짜를 조율 중"이라며 "고소인 조사를 마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행사 대표 전 모 씨에 대해 사기와 배임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지난달 8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배당받아 수사 중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피해자인 신혼부부 35쌍은 전 씨가 신혼여행이 가능하다며 속인 뒤 여행 경비 명목으로 받은 돈을 임대료 등 회사 운영에 사용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액만 1억7천만 원에 이릅니다.
전 씨는 리조트를 예약하지 않고 '환불이 불가능하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뒤, 올해 9월 강남구에 있는 사무실을 폐쇄하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소인과 현재 출석 날짜를 조율 중"이라며 "고소인 조사를 마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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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부부 35쌍 여행 경비 받고 잠적한 여행사 대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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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03 18:27:32
- 수정2020-11-03 18:30:14
신혼여행을 보내주겠다며 계약금만 받고 여행사를 폐업한 대표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행사 대표 전 모 씨에 대해 사기와 배임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지난달 8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배당받아 수사 중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피해자인 신혼부부 35쌍은 전 씨가 신혼여행이 가능하다며 속인 뒤 여행 경비 명목으로 받은 돈을 임대료 등 회사 운영에 사용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액만 1억7천만 원에 이릅니다.
전 씨는 리조트를 예약하지 않고 '환불이 불가능하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뒤, 올해 9월 강남구에 있는 사무실을 폐쇄하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소인과 현재 출석 날짜를 조율 중"이라며 "고소인 조사를 마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행사 대표 전 모 씨에 대해 사기와 배임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지난달 8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배당받아 수사 중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피해자인 신혼부부 35쌍은 전 씨가 신혼여행이 가능하다며 속인 뒤 여행 경비 명목으로 받은 돈을 임대료 등 회사 운영에 사용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액만 1억7천만 원에 이릅니다.
전 씨는 리조트를 예약하지 않고 '환불이 불가능하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뒤, 올해 9월 강남구에 있는 사무실을 폐쇄하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소인과 현재 출석 날짜를 조율 중"이라며 "고소인 조사를 마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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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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