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 대선…트럼프·바이든 마지막 유세

입력 2020.11.03 (19:10) 수정 2020.11.0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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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미국 동부 주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트럼프, 바이든 두 후보는 경합주를 중심으로 한치의 양보도 없는 마지막 유세를 벌였습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의 . 집중 공략 대상은 경합 주를 중심으로 한 다섯 군데입니다

자신을 위해 투표장에 나올 이른바 '샤이 트럼프'를 거론하며 밑바닥 민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숨겨진 유권자, 누군가는 이들을 샤이 유권자라고 하는데요, 제 지지자들 수줍은 지지자들 아닙니다."]

바이든 후보는 하루에 경합 주 한 곳씩을 집중 유세해왔는데 이번엔 오하이오에 이어 펜실베이니아를 마지막으로 찾았습니다.

미국을 통합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트럼프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 "내일(투표일)은 이 나라에서 혐오의 불길에 부채질한 사람의 대통령직을 끝낼 수 있는 날입니다."]

대부분 여론 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4년 전에도 힐러리가 앞선 상황이었던 만큼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습니다.

사전 투표는 막판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수칩니다.

미국 내 사회 분열이 극심해지면서 폭력 사태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바이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차량을 이용해 세를 과시하거나 트럼프 측과 충돌까지 불사했고, 사흘 전엔 텍사스에서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민주당 유세 차량을 위협해서 유세가 취소된 적도 있습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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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미국 대선…트럼프·바이든 마지막 유세
    • 입력 2020-11-03 19:10:38
    • 수정2020-11-03 19:27:26
    뉴스7(청주)
[앵커]

미국 대선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미국 동부 주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트럼프, 바이든 두 후보는 경합주를 중심으로 한치의 양보도 없는 마지막 유세를 벌였습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의 . 집중 공략 대상은 경합 주를 중심으로 한 다섯 군데입니다

자신을 위해 투표장에 나올 이른바 '샤이 트럼프'를 거론하며 밑바닥 민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숨겨진 유권자, 누군가는 이들을 샤이 유권자라고 하는데요, 제 지지자들 수줍은 지지자들 아닙니다."]

바이든 후보는 하루에 경합 주 한 곳씩을 집중 유세해왔는데 이번엔 오하이오에 이어 펜실베이니아를 마지막으로 찾았습니다.

미국을 통합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트럼프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 "내일(투표일)은 이 나라에서 혐오의 불길에 부채질한 사람의 대통령직을 끝낼 수 있는 날입니다."]

대부분 여론 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4년 전에도 힐러리가 앞선 상황이었던 만큼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습니다.

사전 투표는 막판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수칩니다.

미국 내 사회 분열이 극심해지면서 폭력 사태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바이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차량을 이용해 세를 과시하거나 트럼프 측과 충돌까지 불사했고, 사흘 전엔 텍사스에서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민주당 유세 차량을 위협해서 유세가 취소된 적도 있습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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