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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충주] “겨울이 코앞인데”…수해 고통 ‘여전’
입력 2020.11.03 (19:26) 수정 2020.11.03 (20:00) 뉴스7(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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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서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올 겨울나기가 벌써 걱정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여름,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인데요.

석 달 넘게 지나고 계절도 바뀌었지만, 수해의 상처가 아물기까지는 시간이 참 더디기만 합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중한 가족과의 보금자리를 앗아간 수마의 흔적은 여전히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임시 주택에서 지내며, 쏟아져 내려온 바위와 흙더미를 치우고, 그날의 참상을 지워보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건강 문제로 잠시 미뤘던 노부부의 새집 마련은, 그날 이후, 오지 않을 미래가 되고 말았습니다.

[정국희/충주시 앙성면 : "지금은 아무 생각이 없어요. 저 뒤쪽하고 저게 원만히 되고 모든 게 정리가 돼야 하는데, 지금 이 상태로써 뭐 집을 짓고 싶은 마음은 솔직히 없어요."]

쏟아지는 빗줄기에 귀농의 꿈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공들여 지은 집은 처참히 무너졌지만, 지원받은 재난지원금으로는 새집 마련은 엄두조차 내지 못합니다.

[이대희/충주시 엄정면 : "집 지을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요. 지을 수가 없어요. 뭐 어떻게 짓겠습니까. 호주머니에 돈이 있어야지. 어디 나이 들어서 어디 가서 그걸 하겠습니까."]

충주시는 집중 호우로 주택 파손 등의 피해를 본 이재민 13가구에 24㎡ 규모의 임시 주택을 1년 동안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재민의 처지를 고려해, 1년 더 연장할 수 있고 2년이 지난 뒤에는 희망 농가에 한 해 저렴한 비용에 임시 주택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상용/충주시 공공건축지원팀장 : "주택 복구가 장기화할 경우는 필요하면 1년 더 연장할 수 있고요. 지원 기간이 종료될 때는 이재민들에게 우선으로 매각이 가능합니다."]

유례없는 긴 장마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던 지난여름, 수마가 남긴 상처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앵커]

사상 최악의 수해가 시간이 지나면서 잊히고 있지만 수재민들의 고통은 아직도 진행형이라 안타깝습니다.

다음은 단양군 소식인데요.

기차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2020년 최고의 국내 여행지로 단양군이 선정됐다죠?

[답변]

네, 단양군은 올해 고속철인 SRT가 최고의 여행지를 가리는 '2020 SRT 어워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SRT 차내지인 SRT 매거진 11월호에 실렸는데요.

이번 최종 심사에 포함된 상위 지자체는 단양군을 포함해 목포와 울산, 완도와 제천 등 10곳입니다.

단양군은 만천하슬라이드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춘 만천하테마파크에 2017년 7월 개장 이후 230만 명이 찾았고, 도담삼봉과 사인암 등도 자연 친화적인 비대면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네, 단양군은 한 해 관광객이 천만명이 넘는, 국내 몇 안되는 관광지이기도 한데요.

그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네요.

다음은 음성군 소식이군요.

[답변]

네, 음성군이 오는 13일까지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삼성면과 생극면, 감곡면 지역 17개 마을에서 수해복구사업 관련 순회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음성군은 주민 설명회를 통해 수해복구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한다는 계획인데요.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해 수해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음성군은 지난여름 폭우로 농로와 하천 등 소규모 공공시설에서 모두 52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이에 대한 복구 예산으로 94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 [여기는 충주] “겨울이 코앞인데”…수해 고통 ‘여전’
    • 입력 2020-11-03 19:26:10
    • 수정2020-11-03 20:00:25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서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올 겨울나기가 벌써 걱정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여름,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인데요.

석 달 넘게 지나고 계절도 바뀌었지만, 수해의 상처가 아물기까지는 시간이 참 더디기만 합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중한 가족과의 보금자리를 앗아간 수마의 흔적은 여전히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임시 주택에서 지내며, 쏟아져 내려온 바위와 흙더미를 치우고, 그날의 참상을 지워보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건강 문제로 잠시 미뤘던 노부부의 새집 마련은, 그날 이후, 오지 않을 미래가 되고 말았습니다.

[정국희/충주시 앙성면 : "지금은 아무 생각이 없어요. 저 뒤쪽하고 저게 원만히 되고 모든 게 정리가 돼야 하는데, 지금 이 상태로써 뭐 집을 짓고 싶은 마음은 솔직히 없어요."]

쏟아지는 빗줄기에 귀농의 꿈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공들여 지은 집은 처참히 무너졌지만, 지원받은 재난지원금으로는 새집 마련은 엄두조차 내지 못합니다.

[이대희/충주시 엄정면 : "집 지을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요. 지을 수가 없어요. 뭐 어떻게 짓겠습니까. 호주머니에 돈이 있어야지. 어디 나이 들어서 어디 가서 그걸 하겠습니까."]

충주시는 집중 호우로 주택 파손 등의 피해를 본 이재민 13가구에 24㎡ 규모의 임시 주택을 1년 동안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재민의 처지를 고려해, 1년 더 연장할 수 있고 2년이 지난 뒤에는 희망 농가에 한 해 저렴한 비용에 임시 주택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상용/충주시 공공건축지원팀장 : "주택 복구가 장기화할 경우는 필요하면 1년 더 연장할 수 있고요. 지원 기간이 종료될 때는 이재민들에게 우선으로 매각이 가능합니다."]

유례없는 긴 장마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던 지난여름, 수마가 남긴 상처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앵커]

사상 최악의 수해가 시간이 지나면서 잊히고 있지만 수재민들의 고통은 아직도 진행형이라 안타깝습니다.

다음은 단양군 소식인데요.

기차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2020년 최고의 국내 여행지로 단양군이 선정됐다죠?

[답변]

네, 단양군은 올해 고속철인 SRT가 최고의 여행지를 가리는 '2020 SRT 어워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SRT 차내지인 SRT 매거진 11월호에 실렸는데요.

이번 최종 심사에 포함된 상위 지자체는 단양군을 포함해 목포와 울산, 완도와 제천 등 10곳입니다.

단양군은 만천하슬라이드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춘 만천하테마파크에 2017년 7월 개장 이후 230만 명이 찾았고, 도담삼봉과 사인암 등도 자연 친화적인 비대면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네, 단양군은 한 해 관광객이 천만명이 넘는, 국내 몇 안되는 관광지이기도 한데요.

그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네요.

다음은 음성군 소식이군요.

[답변]

네, 음성군이 오는 13일까지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삼성면과 생극면, 감곡면 지역 17개 마을에서 수해복구사업 관련 순회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음성군은 주민 설명회를 통해 수해복구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한다는 계획인데요.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해 수해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음성군은 지난여름 폭우로 농로와 하천 등 소규모 공공시설에서 모두 52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이에 대한 복구 예산으로 94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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