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주 혼전… 플로리다는 트럼프, 애리조나는 바이든
입력 2020.11.04 (19:05)
수정 2020.11.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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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46대 대통령 선거의 승패를 가를 경합 주 개표에서 예측하기 힘든 혼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경합주의 개표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미국 대선의 핵심 경합주로 꼽힌 곳은 6곳.
미국 남부의 선벨트로 불리는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북부 러스트벨트인 위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입니다.
모두 101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이곳에서 근소한 표차로 모두 이겨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대선에도 최대 승부처로 이곳 6개 주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개표 상황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합주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인단 29명의 플로리다를 가져가는 등 애리조나를 제외한 5곳에서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경합주 6곳 개표가 이대로 끝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90명, 바이든 후보는 11명을 가져갑니다.
북부 러스트벨트 3곳은 바이든 지지층이 많이 참여한 우편투표가 늦게 개표된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북부 3개곳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바짝 추격할 경우, 당선인 확정이 늦어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바이든 후보 역시 북부 러스트벨트를 언급하며, 개표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 "We were feeling real good about Wisconsin and Michigan. And by the way, it's going to take time to count the votes - we're going to win Pennsylvania."]
바이든 후보의 이런 언급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크게 이겼다"며 "그들은 선거를 훔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선거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요? 끝났습니다. 플로리다에서 크게 승리했습니다."]
개표가 시작된 후 확보한 선거인단 수는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계속해서 앞섰는데, 시간이 가면서 격차는 좁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격전지로 꼽히는 텍사스와 조지아, 오하이오, 아이오와 등에선 개표 초반 바이든 후보가 앞섰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곧 역전해 우위를 점했습니다.
선거인단 20명이 걸려 있는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는 우편투표 결과까지 확인해야 승부가 날 수도 있습니다.
미국 대선은 538명 선거인단 중 270명 이상을 확보하면 승리합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법
미국 46대 대통령 선거의 승패를 가를 경합 주 개표에서 예측하기 힘든 혼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경합주의 개표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미국 대선의 핵심 경합주로 꼽힌 곳은 6곳.
미국 남부의 선벨트로 불리는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북부 러스트벨트인 위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입니다.
모두 101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이곳에서 근소한 표차로 모두 이겨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대선에도 최대 승부처로 이곳 6개 주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개표 상황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합주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인단 29명의 플로리다를 가져가는 등 애리조나를 제외한 5곳에서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경합주 6곳 개표가 이대로 끝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90명, 바이든 후보는 11명을 가져갑니다.
북부 러스트벨트 3곳은 바이든 지지층이 많이 참여한 우편투표가 늦게 개표된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북부 3개곳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바짝 추격할 경우, 당선인 확정이 늦어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바이든 후보 역시 북부 러스트벨트를 언급하며, 개표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 "We were feeling real good about Wisconsin and Michigan. And by the way, it's going to take time to count the votes - we're going to win Pennsylvania."]
바이든 후보의 이런 언급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크게 이겼다"며 "그들은 선거를 훔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선거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요? 끝났습니다. 플로리다에서 크게 승리했습니다."]
개표가 시작된 후 확보한 선거인단 수는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계속해서 앞섰는데, 시간이 가면서 격차는 좁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격전지로 꼽히는 텍사스와 조지아, 오하이오, 아이오와 등에선 개표 초반 바이든 후보가 앞섰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곧 역전해 우위를 점했습니다.
선거인단 20명이 걸려 있는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는 우편투표 결과까지 확인해야 승부가 날 수도 있습니다.
미국 대선은 538명 선거인단 중 270명 이상을 확보하면 승리합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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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04 19:05:02
- 수정2020-11-04 2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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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6대 대통령 선거의 승패를 가를 경합 주 개표에서 예측하기 힘든 혼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경합주의 개표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미국 대선의 핵심 경합주로 꼽힌 곳은 6곳.
미국 남부의 선벨트로 불리는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북부 러스트벨트인 위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입니다.
모두 101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이곳에서 근소한 표차로 모두 이겨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대선에도 최대 승부처로 이곳 6개 주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개표 상황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합주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인단 29명의 플로리다를 가져가는 등 애리조나를 제외한 5곳에서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경합주 6곳 개표가 이대로 끝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90명, 바이든 후보는 11명을 가져갑니다.
북부 러스트벨트 3곳은 바이든 지지층이 많이 참여한 우편투표가 늦게 개표된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북부 3개곳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바짝 추격할 경우, 당선인 확정이 늦어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바이든 후보 역시 북부 러스트벨트를 언급하며, 개표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 "We were feeling real good about Wisconsin and Michigan. And by the way, it's going to take time to count the votes - we're going to win Pennsylvania."]
바이든 후보의 이런 언급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크게 이겼다"며 "그들은 선거를 훔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선거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요? 끝났습니다. 플로리다에서 크게 승리했습니다."]
개표가 시작된 후 확보한 선거인단 수는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계속해서 앞섰는데, 시간이 가면서 격차는 좁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격전지로 꼽히는 텍사스와 조지아, 오하이오, 아이오와 등에선 개표 초반 바이든 후보가 앞섰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곧 역전해 우위를 점했습니다.
선거인단 20명이 걸려 있는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는 우편투표 결과까지 확인해야 승부가 날 수도 있습니다.
미국 대선은 538명 선거인단 중 270명 이상을 확보하면 승리합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법
미국 46대 대통령 선거의 승패를 가를 경합 주 개표에서 예측하기 힘든 혼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경합주의 개표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미국 대선의 핵심 경합주로 꼽힌 곳은 6곳.
미국 남부의 선벨트로 불리는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북부 러스트벨트인 위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입니다.
모두 101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이곳에서 근소한 표차로 모두 이겨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대선에도 최대 승부처로 이곳 6개 주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개표 상황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합주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인단 29명의 플로리다를 가져가는 등 애리조나를 제외한 5곳에서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경합주 6곳 개표가 이대로 끝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90명, 바이든 후보는 11명을 가져갑니다.
북부 러스트벨트 3곳은 바이든 지지층이 많이 참여한 우편투표가 늦게 개표된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북부 3개곳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바짝 추격할 경우, 당선인 확정이 늦어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바이든 후보 역시 북부 러스트벨트를 언급하며, 개표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 "We were feeling real good about Wisconsin and Michigan. And by the way, it's going to take time to count the votes - we're going to win Pennsylvania."]
바이든 후보의 이런 언급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크게 이겼다"며 "그들은 선거를 훔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선거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요? 끝났습니다. 플로리다에서 크게 승리했습니다."]
개표가 시작된 후 확보한 선거인단 수는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계속해서 앞섰는데, 시간이 가면서 격차는 좁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격전지로 꼽히는 텍사스와 조지아, 오하이오, 아이오와 등에선 개표 초반 바이든 후보가 앞섰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곧 역전해 우위를 점했습니다.
선거인단 20명이 걸려 있는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는 우편투표 결과까지 확인해야 승부가 날 수도 있습니다.
미국 대선은 538명 선거인단 중 270명 이상을 확보하면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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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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