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주 첫 서리·얼음 관측…추위 내일 낮부터 풀려

오늘 아침 정말 추웠습니다.

거리의 옷차림에서도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데요.

오늘 전주에서도 첫서리와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작년보다 4~5일 정도 빨랐는데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도 대부분 지역에서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얼겠습니다.

가을철 수확 시기인 만큼 농작물 관리에 더욱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낮부터는 서서히 추위가 풀리겠는데요.

아침 기온 전주 2도로 춥겠지만, 한낮에는 17도까지 오르겠고요.

모레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밤사이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출근길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좁혀지는 곳이 있겠고요.

고도가 높은 곳은 안개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역별 내일 날씨 보겠습니다.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해 춥겠습니다.

서해안 2도 이하로 예상되고요.

한낮에는 군산과 김제, 부안 16도, 익산과 정읍 17도 등 오늘보다 4~7도가량 높겠습니다.

동부내륙의 아침 기온 장수 영하 4도, 임실과 진안 영하 2도로 대부분 영하권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대부분 17도까지 올라 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잔잔하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차차 흐려져 중부지방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토요일에는 전북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음 주 월요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