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선거인단 확보

입력 2020.11.04 (21:26) 수정 2020.11.0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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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지금 이 시각, 두 후보의 선거인단 확보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류호성 기자, 누가 앞서고 있죠?

[기자]

지금까지 개표 결과 일단 선거인단 확보 수에선 조 바이든 후보가 앞섰습니다.

지금까지 선거인단 224명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되는 데 필요한 선거인단 수인 270명, 매직넘버엔 못 미칩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매직넘버에는 못 미치는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탭니다.

아직 미국의 북부 공업 지역에서 있는 3개 주에서 개표가 진행 중입니다.

화면에서 보시면, 위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3개 지역이 아직 흰색으로 남아있습니다.

이곳은 핵심 경합주입니다.

3곳에서 모두 승리하면, 선거인단 46명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이긴 후보는 대선 승리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됩니다.

두 시간 전, 바이든 후보가, 위스콘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앞질렀습니다.

러스트벨트 3개 지역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입니다.

지난 4번의 대선에서, 모두 3차례 민주당에 승리를 안겨줬습니다.

우편 투표도 집계돼야 해서 아직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분명한 건, 러스트벨트의 승자는 백악관 열쇠를 거머쥘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앵커]

선거인단 11명이 달린 애리조나가 주목을 받았어요?

[기자]

애리조나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을 지지한 지역입니다.

최근 4번의 대선 결과를 봤을 때, 애리조나는 이처럼 빨간색을 띠고 있습니다.

4차례 모두 공화당을 지지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 이변이 일어날 거 같습니다.

72년 동안 민주당이 단 한 번 이겼는데, 이번에 민주당이 승리할 것이라는 뉴스를 미국 언론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선거인단이 11명인데, 트럼프 대통령이든, 바이든 후보든, 대선 승리를 위해선 꼭 확보해야 하는 선거인단입니다.

[앵커]

우편 투표가 남아있기 하지만, 개표 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돼가는 거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대부분 개표소에는 아직 큰 문제 없이 개표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선거인단 16명이 있는 조지아주가 아직 개표 결과를 못 내고 있습니다.

애틀랜타에 있는 한 개표소에서, 건물에 물이 새면서 개표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특히 이번 대선에선 우편 투표의 양이 많아서, 최종 결과가 나오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대선 상황을 터치스크린으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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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선거인단 확보
    • 입력 2020-11-04 21:26:16
    • 수정2020-11-04 22:28:20
    뉴스 9
[앵커]

그럼 지금 이 시각, 두 후보의 선거인단 확보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류호성 기자, 누가 앞서고 있죠?

[기자]

지금까지 개표 결과 일단 선거인단 확보 수에선 조 바이든 후보가 앞섰습니다.

지금까지 선거인단 224명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되는 데 필요한 선거인단 수인 270명, 매직넘버엔 못 미칩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매직넘버에는 못 미치는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탭니다.

아직 미국의 북부 공업 지역에서 있는 3개 주에서 개표가 진행 중입니다.

화면에서 보시면, 위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3개 지역이 아직 흰색으로 남아있습니다.

이곳은 핵심 경합주입니다.

3곳에서 모두 승리하면, 선거인단 46명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이긴 후보는 대선 승리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됩니다.

두 시간 전, 바이든 후보가, 위스콘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앞질렀습니다.

러스트벨트 3개 지역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입니다.

지난 4번의 대선에서, 모두 3차례 민주당에 승리를 안겨줬습니다.

우편 투표도 집계돼야 해서 아직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분명한 건, 러스트벨트의 승자는 백악관 열쇠를 거머쥘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앵커]

선거인단 11명이 달린 애리조나가 주목을 받았어요?

[기자]

애리조나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을 지지한 지역입니다.

최근 4번의 대선 결과를 봤을 때, 애리조나는 이처럼 빨간색을 띠고 있습니다.

4차례 모두 공화당을 지지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 이변이 일어날 거 같습니다.

72년 동안 민주당이 단 한 번 이겼는데, 이번에 민주당이 승리할 것이라는 뉴스를 미국 언론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선거인단이 11명인데, 트럼프 대통령이든, 바이든 후보든, 대선 승리를 위해선 꼭 확보해야 하는 선거인단입니다.

[앵커]

우편 투표가 남아있기 하지만, 개표 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돼가는 거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대부분 개표소에는 아직 큰 문제 없이 개표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선거인단 16명이 있는 조지아주가 아직 개표 결과를 못 내고 있습니다.

애틀랜타에 있는 한 개표소에서, 건물에 물이 새면서 개표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특히 이번 대선에선 우편 투표의 양이 많아서, 최종 결과가 나오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대선 상황을 터치스크린으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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