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25명…천안 콜센터 집단감염

[앵커]

방금 나온 국내 코로나19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5명이고, 이 중 국내발생은 108명인데요.

자세한 소식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효연 기자, 국내 확진현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조금 전 신규 확진자 수를 발표했습니다.

오늘(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5명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7천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국내발생은 108명입니다.

확진자 상황은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데요. 서울이 46명, 경기가 23명입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중증·위중환자는 총 51명이고요.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75명입니다.

오늘은 충남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23명 발생했습니다.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요,

천안 신부동의 한 콜센터에서 직원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30대에서 50대 여성으로 확인 됐는데요,

방역당국이 이들의 가족과 지인 등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고 이건희 회장 빈소를 취재했던 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빈소를 방문했던 고위 공직자들이 잇따라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주말부터는 개편된 거리두기가 적용됩니다.

정부는 요양병원 등 감염에 취약한 시설을 포함해 일상 곳곳에서의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 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영상편집:최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