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NSC 열어 미국 대선 논의 뒤 문 대통령에 보고”

입력 2020.11.05 (11:43) 수정 2020.11.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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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미국 대선 상황에 대해 오늘(5일) 오후 3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논의합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열어 NSC 회의 결과를 보고받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우리 정부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물론,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새로 들어설 미국 정부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달성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며 양국 간 협력해 온 전통에 따라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 경우에는 개표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동시에 대선 결과에 따른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기 미국 대통령이 결정된다면 새 미국 행정부와의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바이든 후보가 매직 넘버인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청와대가 축전 발송 등을 미루느냐'는 질문에 "시나리오별 대응에 대한 답변은 적절치 않다"며 "오후에 열릴 NSC 회의 결과를 기다려달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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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NSC 열어 미국 대선 논의 뒤 문 대통령에 보고”
    • 입력 2020-11-05 11:43:46
    • 수정2020-11-05 14:37:05
    정치
청와대가 미국 대선 상황에 대해 오늘(5일) 오후 3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논의합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열어 NSC 회의 결과를 보고받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우리 정부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물론,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새로 들어설 미국 정부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달성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며 양국 간 협력해 온 전통에 따라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 경우에는 개표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동시에 대선 결과에 따른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기 미국 대통령이 결정된다면 새 미국 행정부와의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바이든 후보가 매직 넘버인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청와대가 축전 발송 등을 미루느냐'는 질문에 "시나리오별 대응에 대한 답변은 적절치 않다"며 "오후에 열릴 NSC 회의 결과를 기다려달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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