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만경강 야생조류 분변서 조류인플루엔자 검출…고병원성 여부 검사 중

입력 2020.11.06 (09:57) 수정 2020.11.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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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만경강에서 야생 조류 분변을 중간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의 항원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병원성 최종 판정까지는 약 5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6일)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의 중간검사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고병원성 여부는 5일 정도 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항원 검출 후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본부의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야생조류 분변의 채취지점 출입을 통제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해 해당 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도 강화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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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06 09:57:08
    • 수정2020-11-06 10:08:25
    경제
전북 군산 만경강에서 야생 조류 분변을 중간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의 항원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병원성 최종 판정까지는 약 5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6일)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의 중간검사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고병원성 여부는 5일 정도 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항원 검출 후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본부의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야생조류 분변의 채취지점 출입을 통제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해 해당 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도 강화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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