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증권사·의료기관 등 산발적인 집단감염 지속…“안심 할 수 없는 상황”

입력 2020.11.07 (14:56) 수정 2020.11.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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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와 증권사, 의료기관 등을 연결고리로 한 코로나 19의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7일) 정오 기준으로 서울 강서구 보험사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9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증권사와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으며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해서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4명에 이릅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추가 감염도 이어졌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해서 격리 중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28명입니다.

경기 군포시의 의료기관, 안양시의 요양시설과 관련해서 5명이 추가됐고, 경기도 남양주시의 행복해요양원 관련해서 격리 중에 3명이 늘었습니다.

경기 광주시 SRC 재활병원과 관련해서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1명입니다.

경남 창원시 일가족과 관련해서 격리 중에 2명, 또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서 최근 권역별 국내 발생이 100명 이하의 수준이기는 하지만 산발적인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와 같이 산발적인 감염 양상을 보이는 때일수록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의 기본원칙을 잘 지켜주신다면 지역사회 추가 전파 그리고 집단감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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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07 14:56:26
    • 수정2020-11-07 15:11:38
    사회
보험사와 증권사, 의료기관 등을 연결고리로 한 코로나 19의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7일) 정오 기준으로 서울 강서구 보험사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9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증권사와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으며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해서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4명에 이릅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추가 감염도 이어졌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해서 격리 중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28명입니다.

경기 군포시의 의료기관, 안양시의 요양시설과 관련해서 5명이 추가됐고, 경기도 남양주시의 행복해요양원 관련해서 격리 중에 3명이 늘었습니다.

경기 광주시 SRC 재활병원과 관련해서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1명입니다.

경남 창원시 일가족과 관련해서 격리 중에 2명, 또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서 최근 권역별 국내 발생이 100명 이하의 수준이기는 하지만 산발적인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와 같이 산발적인 감염 양상을 보이는 때일수록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의 기본원칙을 잘 지켜주신다면 지역사회 추가 전파 그리고 집단감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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