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승리 연설…“통합 추구하는 대통령 될 것”
입력 2020.11.08 (16:48)
수정 2020.11.0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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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 시각 오늘 오전 승리 연설을 했습니다.
당선 일성은 통합과 단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조 바이든 당선인이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승리 연설을 했습니다.
상원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지 48년, 세 차례 대권 도전 끝에 미국 역사상 최대, 7천5백여만 명이 지지한 대통령 자격이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연설 첫머리부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미 대통령 당선인 : "분열이 아니라 통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될 것을 맹세합니다. 특정 정당 우세지역만 이 아니라 미국을 바라보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의 실망을 이해한다고 다독이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상대방을 적으로 대하지 말자고 호소했습니다.
최우선 과제로는 코로나 19 극복을 꼽았습니다.
당장 과학자와 전문가들을 인수위 고문에 임명하는 등 코로나에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당선인 : "코로나 19 대유행에서 회복하기 위해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개표 닷새째인 오늘 새벽 격전지였던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를 확정 지으며 4년 만에 정권 교체에 성공했습니다.
러닝메이트인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첫 여성이자 아프리카-남아시아계 미국 부통령 탄생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카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당선인 : "제가 첫 번째 여성 부통령일 수는 있지만, 마지막은 아닐 것입니다."]
해리스 당선인은 승리 확정 직후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정권 인수위 구성부터 부통령으로서 적극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영상편집:김형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 시각 오늘 오전 승리 연설을 했습니다.
당선 일성은 통합과 단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조 바이든 당선인이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승리 연설을 했습니다.
상원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지 48년, 세 차례 대권 도전 끝에 미국 역사상 최대, 7천5백여만 명이 지지한 대통령 자격이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연설 첫머리부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미 대통령 당선인 : "분열이 아니라 통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될 것을 맹세합니다. 특정 정당 우세지역만 이 아니라 미국을 바라보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의 실망을 이해한다고 다독이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상대방을 적으로 대하지 말자고 호소했습니다.
최우선 과제로는 코로나 19 극복을 꼽았습니다.
당장 과학자와 전문가들을 인수위 고문에 임명하는 등 코로나에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당선인 : "코로나 19 대유행에서 회복하기 위해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개표 닷새째인 오늘 새벽 격전지였던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를 확정 지으며 4년 만에 정권 교체에 성공했습니다.
러닝메이트인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첫 여성이자 아프리카-남아시아계 미국 부통령 탄생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카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당선인 : "제가 첫 번째 여성 부통령일 수는 있지만, 마지막은 아닐 것입니다."]
해리스 당선인은 승리 확정 직후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정권 인수위 구성부터 부통령으로서 적극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영상편집: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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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승리 연설…“통합 추구하는 대통령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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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08 16:48:23
- 수정2020-11-09 07: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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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 시각 오늘 오전 승리 연설을 했습니다.
당선 일성은 통합과 단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조 바이든 당선인이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승리 연설을 했습니다.
상원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지 48년, 세 차례 대권 도전 끝에 미국 역사상 최대, 7천5백여만 명이 지지한 대통령 자격이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연설 첫머리부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미 대통령 당선인 : "분열이 아니라 통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될 것을 맹세합니다. 특정 정당 우세지역만 이 아니라 미국을 바라보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의 실망을 이해한다고 다독이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상대방을 적으로 대하지 말자고 호소했습니다.
최우선 과제로는 코로나 19 극복을 꼽았습니다.
당장 과학자와 전문가들을 인수위 고문에 임명하는 등 코로나에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당선인 : "코로나 19 대유행에서 회복하기 위해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개표 닷새째인 오늘 새벽 격전지였던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를 확정 지으며 4년 만에 정권 교체에 성공했습니다.
러닝메이트인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첫 여성이자 아프리카-남아시아계 미국 부통령 탄생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카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당선인 : "제가 첫 번째 여성 부통령일 수는 있지만, 마지막은 아닐 것입니다."]
해리스 당선인은 승리 확정 직후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정권 인수위 구성부터 부통령으로서 적극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영상편집:김형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 시각 오늘 오전 승리 연설을 했습니다.
당선 일성은 통합과 단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조 바이든 당선인이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승리 연설을 했습니다.
상원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지 48년, 세 차례 대권 도전 끝에 미국 역사상 최대, 7천5백여만 명이 지지한 대통령 자격이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연설 첫머리부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미 대통령 당선인 : "분열이 아니라 통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될 것을 맹세합니다. 특정 정당 우세지역만 이 아니라 미국을 바라보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의 실망을 이해한다고 다독이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상대방을 적으로 대하지 말자고 호소했습니다.
최우선 과제로는 코로나 19 극복을 꼽았습니다.
당장 과학자와 전문가들을 인수위 고문에 임명하는 등 코로나에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당선인 : "코로나 19 대유행에서 회복하기 위해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개표 닷새째인 오늘 새벽 격전지였던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를 확정 지으며 4년 만에 정권 교체에 성공했습니다.
러닝메이트인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첫 여성이자 아프리카-남아시아계 미국 부통령 탄생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카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당선인 : "제가 첫 번째 여성 부통령일 수는 있지만, 마지막은 아닐 것입니다."]
해리스 당선인은 승리 확정 직후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정권 인수위 구성부터 부통령으로서 적극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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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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