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오늘 신임 차장검사 강연…‘어떤 메시지’ 나올까 주목

입력 2020.11.09 (01:05) 수정 2020.11.09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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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 부장검사들에 이어 이번에는 신임 차장검사들을 만납니다.

윤 총장은 오늘(9일) 오후 4시 반부터 충청북도 진천 법무연수원을 방문해 신임 차장검사들을 상대로 강연할 예정입니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달 29일에도 대전고·지검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도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초임 부장검사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윤 총장은 부장검사 대상 강연 당시 “사회적 강자의 범죄를 엄벌해 국민의 검찰이 되는 것”을 강조하며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언급했습니다.

최근 대전지검 형사5부가 월성1호기 원전의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을 두고 여당에서는 윤 총장이 정치적 언행과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지난 5일 국회에서 검찰의 월성1호기 수사를 두고 “살아있는 권력 수사인 듯 부풀리거나 조사 사실을 언론을 통해 흘린다면 청부 수사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2시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대검찰청에 방문해 특수활동비 집행 등 내역에 대해 문서 검증에 들어갑니다. 이는 앞서 지난 5일 국회에서 ‘검찰의 특수활동비 배정’ 등을 두고 논란이 불거진 데에 따른 것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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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오늘 신임 차장검사 강연…‘어떤 메시지’ 나올까 주목
    • 입력 2020-11-09 01:05:29
    • 수정2020-11-09 03:48:48
    사회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 부장검사들에 이어 이번에는 신임 차장검사들을 만납니다.

윤 총장은 오늘(9일) 오후 4시 반부터 충청북도 진천 법무연수원을 방문해 신임 차장검사들을 상대로 강연할 예정입니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달 29일에도 대전고·지검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도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초임 부장검사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윤 총장은 부장검사 대상 강연 당시 “사회적 강자의 범죄를 엄벌해 국민의 검찰이 되는 것”을 강조하며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언급했습니다.

최근 대전지검 형사5부가 월성1호기 원전의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을 두고 여당에서는 윤 총장이 정치적 언행과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지난 5일 국회에서 검찰의 월성1호기 수사를 두고 “살아있는 권력 수사인 듯 부풀리거나 조사 사실을 언론을 통해 흘린다면 청부 수사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2시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대검찰청에 방문해 특수활동비 집행 등 내역에 대해 문서 검증에 들어갑니다. 이는 앞서 지난 5일 국회에서 ‘검찰의 특수활동비 배정’ 등을 두고 논란이 불거진 데에 따른 것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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