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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위험 커져…지난 1주간 하루 평균 65.4명 확진
입력 2020.11.09 (08:10) 수정 2020.11.09 (08:18)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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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3명으로,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118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수도권에서만 80명에 육박했고, 충남과 강원, 대구, 경남 등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의 격상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구 역삼역입니다.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 3명을 포함해 지인과 가족 등 모두 11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서초구 빌딩과 관련해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 총 13명으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됐습니다.

영등포구 증권사 관련 확진자도 3명 추가되는 등 직장에서의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도 늘어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8명이 더 늘어났으며, 경기도 군포시 의료기관과 안양시 요양시설 관련해서는 어린이집, 요양원으로 전파가 확산됐습니다.

지난 1주간 국내 발생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88.7명, 수도권은 65.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방역 당국의 추적과 억제 속도를 조금씩 앞서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단계를 더 높여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현재의 유행 확산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1.5단계로의 격상 기준을 충족할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정부는 긴장감을 가지고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모레부터 한국에서 출발하는 중국행 항공편 탑승객은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를 2차례 받아야 합니다.

중국이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조치를 강화한 데 따른 겁니다.

정기편 입국자는 탑승일 기준 48시간 이내 진단검사를 2회 받아야 하며, 부정기편은 72시간 이내 1차 검사, 36시간 이내 2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1차와 2차 검사는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지정하는 각기 다른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으로 해야 합니다.

정부는 중국 방문 예정인 우리 국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모레 이후 항공편 예약자들에겐 이런 조치 내용을 개별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10만원의 과태료 부과가 예정된 가운데 정부는 공공장소에 마스크를 비치해 구매 불편을 해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 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위험 커져…지난 1주간 하루 평균 65.4명 확진
    • 입력 2020-11-09 08:10:11
    • 수정2020-11-09 08:18:46
    아침뉴스타임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3명으로,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118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수도권에서만 80명에 육박했고, 충남과 강원, 대구, 경남 등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의 격상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구 역삼역입니다.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 3명을 포함해 지인과 가족 등 모두 11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서초구 빌딩과 관련해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 총 13명으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됐습니다.

영등포구 증권사 관련 확진자도 3명 추가되는 등 직장에서의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도 늘어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8명이 더 늘어났으며, 경기도 군포시 의료기관과 안양시 요양시설 관련해서는 어린이집, 요양원으로 전파가 확산됐습니다.

지난 1주간 국내 발생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88.7명, 수도권은 65.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방역 당국의 추적과 억제 속도를 조금씩 앞서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단계를 더 높여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현재의 유행 확산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1.5단계로의 격상 기준을 충족할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정부는 긴장감을 가지고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모레부터 한국에서 출발하는 중국행 항공편 탑승객은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를 2차례 받아야 합니다.

중국이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조치를 강화한 데 따른 겁니다.

정기편 입국자는 탑승일 기준 48시간 이내 진단검사를 2회 받아야 하며, 부정기편은 72시간 이내 1차 검사, 36시간 이내 2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1차와 2차 검사는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지정하는 각기 다른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으로 해야 합니다.

정부는 중국 방문 예정인 우리 국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모레 이후 항공편 예약자들에겐 이런 조치 내용을 개별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10만원의 과태료 부과가 예정된 가운데 정부는 공공장소에 마스크를 비치해 구매 불편을 해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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