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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에 의한 ‘AI’ 전파 경고…‘차단 방역’ 안간힘
입력 2020.11.09 (08:19) 수정 2020.11.09 (08:28) 뉴스광장(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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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생 조류 분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AI 항원이 잇따라 검출되면서 가금 농가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북방 철새에 의한 고병원성 바이러스 전파가 예고돼 방역 당국이 차단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호천 변을 따라 대형 방제기가 쉴 새 없이 움직입니다.

이맘때 한창 국내로 들어오는 철새로 인해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번질까, 차단 방역이 한창입니다.

차량 방제기가 닿지 않는 곳에는 드론까지 동원됐습니다.

[김성진/드론 방제 담당 : "하천 일대 모래섬이라든지 (안쪽) 자갈밭 위주의 세심한 곳까지 방제할 수 있어서..."]

충북에서는 2018년 3월 음성의 오리 농가를 끝으로 고병원성 AI 피해가 없었지만, 방역 당국은 어느 해보다 긴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몽골, 중국 등 북방 철새들이 거쳐 온 나라에서 이미 AI가 크게 유행하면서 올해 국내 대규모 감염이 경고되섭니다.

충북 철새 도래지 7곳에 들어온 개체 수가 지난해보다 최대 두 배 가량 는 것으로 확인돼 차단 방역에 사활이 걸렸습니다.

현재까진 지난달 말 충남 천안과 경기도 용인의 야생조류 분변 이외에, 가금 농가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는 없습니다.

하지만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뒤 통상 10여 일이 지나 가금 농가의 의심 신고가 잇따랐던 터라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원설/충청북도 AI 방역팀장 : "바이러스 1g 정도면 10만 마리의 가금에 바이러스를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철새 도래지에) 사람이나 차량의 출입을 제한하고 가지 말아달라 (요청합니다)."]

가축 전염병 예방도 결국 거리두기가 핵심.

철새가 머무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충북 오리 농가의 절반가량이 사육을 일시 중단하는 휴지기에 들어가는 등 전염병 확산 방지에 힘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 철새에 의한 ‘AI’ 전파 경고…‘차단 방역’ 안간힘
    • 입력 2020-11-09 08:19:37
    • 수정2020-11-09 08:28:18
    뉴스광장(춘천)
[앵커]

야생 조류 분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AI 항원이 잇따라 검출되면서 가금 농가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북방 철새에 의한 고병원성 바이러스 전파가 예고돼 방역 당국이 차단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호천 변을 따라 대형 방제기가 쉴 새 없이 움직입니다.

이맘때 한창 국내로 들어오는 철새로 인해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번질까, 차단 방역이 한창입니다.

차량 방제기가 닿지 않는 곳에는 드론까지 동원됐습니다.

[김성진/드론 방제 담당 : "하천 일대 모래섬이라든지 (안쪽) 자갈밭 위주의 세심한 곳까지 방제할 수 있어서..."]

충북에서는 2018년 3월 음성의 오리 농가를 끝으로 고병원성 AI 피해가 없었지만, 방역 당국은 어느 해보다 긴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몽골, 중국 등 북방 철새들이 거쳐 온 나라에서 이미 AI가 크게 유행하면서 올해 국내 대규모 감염이 경고되섭니다.

충북 철새 도래지 7곳에 들어온 개체 수가 지난해보다 최대 두 배 가량 는 것으로 확인돼 차단 방역에 사활이 걸렸습니다.

현재까진 지난달 말 충남 천안과 경기도 용인의 야생조류 분변 이외에, 가금 농가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는 없습니다.

하지만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뒤 통상 10여 일이 지나 가금 농가의 의심 신고가 잇따랐던 터라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원설/충청북도 AI 방역팀장 : "바이러스 1g 정도면 10만 마리의 가금에 바이러스를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철새 도래지에) 사람이나 차량의 출입을 제한하고 가지 말아달라 (요청합니다)."]

가축 전염병 예방도 결국 거리두기가 핵심.

철새가 머무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충북 오리 농가의 절반가량이 사육을 일시 중단하는 휴지기에 들어가는 등 전염병 확산 방지에 힘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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