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오늘 법무부·대검 특활비 사용 검증

입력 2020.11.09 (08:51) 수정 2020.11.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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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9일)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특수활동비 집행 내역에 대한 문서검증을 벌입니다.

여야 법사위원들은 오늘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를 찾아 법무부와 대검의 특활비 지급과 집행 관련 서류를 열람합니다.

법사위원들은 이후 자리를 옮겨 감사원의 특활비 집행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지난 5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여당 법사위원들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특활비를 임의로 사용해 사실상의 정치 활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야당 법사위원들이 법무부 특활비도 검증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법사위는 소관 기관의 특활비 사용 내역에 대한 문서검증을 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6일, 법사위 문서검증과는 별개로 대검 감찰부에 각급 검찰청과 대검 각 부서에 지급된 특활비 사용 내역 등을 조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오늘 신임 차장검사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기 위해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특활비 검증 현장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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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법사위, 오늘 법무부·대검 특활비 사용 검증
    • 입력 2020-11-09 08:51:00
    • 수정2020-11-09 08:55:35
    정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9일)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특수활동비 집행 내역에 대한 문서검증을 벌입니다.

여야 법사위원들은 오늘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를 찾아 법무부와 대검의 특활비 지급과 집행 관련 서류를 열람합니다.

법사위원들은 이후 자리를 옮겨 감사원의 특활비 집행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지난 5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여당 법사위원들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특활비를 임의로 사용해 사실상의 정치 활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야당 법사위원들이 법무부 특활비도 검증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법사위는 소관 기관의 특활비 사용 내역에 대한 문서검증을 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6일, 법사위 문서검증과는 별개로 대검 감찰부에 각급 검찰청과 대검 각 부서에 지급된 특활비 사용 내역 등을 조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오늘 신임 차장검사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기 위해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특활비 검증 현장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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