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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환호 vs 패배 거부…충돌 우려
입력 2020.11.09 (09:37) 수정 2020.11.09 (09:46)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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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대선 승리 소식에 미국 곳곳에서는 지지자들의 축하 집회가 열렸습니다.

반면 트럼프 지지자들도 곳곳에서 선거부정을 주장하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로스엔젤레스 이영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바이든 후보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는 시민들이 샌프란시스코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선 도로의 운전자들이 쉴 새 없이 경적을 울리며 환호했습니다.

애틀란타에선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가운데 거리에선 시민들이 단체로 춤을 추며 바이든의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엘에이 도심에서 노조연합과 시민단체들이 개최한 트럼프 퇴진 시위는 퇴진 축하 집회가 됐습니다.

[아담 레인/바이든 지지자 : "매우 기쁩니다. 우리는 4년간 틀린 방향으로 가고 있었지만 이제야 기후변화, 불평등을 얘기할 수 있는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로버트 팔마디스/바이든 지지자 : "미국인들은 더이상 그가 백악관에 있지 않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여기로 나왔습니다."

시위대는 6차선 도로를 막고서 시청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당초 물리적 충돌도 우려됐지만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지지자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애리조나에선 패배를 인정할 수 없다며, 선거 부정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주요 도시 곳곳에서 집단행동에 들어갔습니다.

[트럼프 지지자 : "오늘 당선 결정 뉴스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뉴스는 법이 아닙니다. 헌법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법입니다."]

승리를 축하하는 쪽과 선거 결과를 거부하는 쪽이 마주치면 말다툼을 벌이거나 충돌 직전의 상황이 목격 됐습니다.

포틀랜드에선 양측의 충돌을 막기 위해 중무장한 시위 진압 경찰이 줄지어 배치되는 등 선거 결과가 발표돼도 혼란스러운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

영상촬영:유원규/영상편집:사명환
  • 승리 환호 vs 패배 거부…충돌 우려
    • 입력 2020-11-09 09:37:48
    • 수정2020-11-09 09:46:43
    930뉴스
[앵커]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대선 승리 소식에 미국 곳곳에서는 지지자들의 축하 집회가 열렸습니다.

반면 트럼프 지지자들도 곳곳에서 선거부정을 주장하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로스엔젤레스 이영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바이든 후보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는 시민들이 샌프란시스코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선 도로의 운전자들이 쉴 새 없이 경적을 울리며 환호했습니다.

애틀란타에선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가운데 거리에선 시민들이 단체로 춤을 추며 바이든의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엘에이 도심에서 노조연합과 시민단체들이 개최한 트럼프 퇴진 시위는 퇴진 축하 집회가 됐습니다.

[아담 레인/바이든 지지자 : "매우 기쁩니다. 우리는 4년간 틀린 방향으로 가고 있었지만 이제야 기후변화, 불평등을 얘기할 수 있는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로버트 팔마디스/바이든 지지자 : "미국인들은 더이상 그가 백악관에 있지 않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여기로 나왔습니다."

시위대는 6차선 도로를 막고서 시청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당초 물리적 충돌도 우려됐지만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지지자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애리조나에선 패배를 인정할 수 없다며, 선거 부정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주요 도시 곳곳에서 집단행동에 들어갔습니다.

[트럼프 지지자 : "오늘 당선 결정 뉴스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뉴스는 법이 아닙니다. 헌법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법입니다."]

승리를 축하하는 쪽과 선거 결과를 거부하는 쪽이 마주치면 말다툼을 벌이거나 충돌 직전의 상황이 목격 됐습니다.

포틀랜드에선 양측의 충돌을 막기 위해 중무장한 시위 진압 경찰이 줄지어 배치되는 등 선거 결과가 발표돼도 혼란스러운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

영상촬영:유원규/영상편집:사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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