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코로나19 확진 5천만 명…“몇달간 바이러스 쓰나미”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가 5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글로벌 확산세가 점점 가팔라지는 추세가 감지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바이러스의 쓰나미’가 닥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오늘 누적 확진자는 5천65만8천292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26만6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도 이날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5천24만6천842명, 누적 사망자 수는 125만 4천3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글로벌 누적 확진자가 5천만 명을 넘어선 시점은 지난 8일입니다.

이는 중국이 자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으로 보고한 지 313일 만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