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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소비자 80%, 중고차 시장 불신”
입력 2020.11.09 (09:59) 수정 2020.11.09 (12:10) 경제
소비자 10명 중 8명 정도가 중고차 매매시장을 불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 80.5%가 ‘국내 중고차 시장이 불투명·혼탁·낙후돼있다’는 응답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고차 시장이 투명·깨끗·선진화됐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11.8%에 불과했습니다.

이러한 인식은 지난해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11월 같은 조사에서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76.4%였습니다.

이에 대해 전경련은 국내 중고차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누적된 소비자들의 불신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중고차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로는 가격산정 불신이 31.3%로 가장 높았고, 허위·미끼 매물이 31.1%, 주행거리 조작 및 사고이력에 따른 피해가 25.3%로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중고자동차 매매시장에 완성차 제조 국내 대기업이 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이 40.3%, ‘다소 긍정’이 23.1%로 긍정하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보통’은 22.0%, ‘다소 부정’ 6.0%, ‘매우 부정’ 8.6%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벤츠, BMW 등 수입차 브랜드에만 ‘제조사 인증중고차’를 허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불공평하다’는 응답이 23.8%였습니다. 소비자의 17.9%는 고가의 인증중고차가 불필요하다고 답했고, ‘제조사 인증중고차도 불신’한다는 응답이 7.2%, ‘국산 인증중고차 불필요’가 3.1%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전경련 “소비자 80%, 중고차 시장 불신”
    • 입력 2020-11-09 09:59:25
    • 수정2020-11-09 12:10:25
    경제
소비자 10명 중 8명 정도가 중고차 매매시장을 불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 80.5%가 ‘국내 중고차 시장이 불투명·혼탁·낙후돼있다’는 응답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고차 시장이 투명·깨끗·선진화됐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11.8%에 불과했습니다.

이러한 인식은 지난해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11월 같은 조사에서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76.4%였습니다.

이에 대해 전경련은 국내 중고차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누적된 소비자들의 불신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중고차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로는 가격산정 불신이 31.3%로 가장 높았고, 허위·미끼 매물이 31.1%, 주행거리 조작 및 사고이력에 따른 피해가 25.3%로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중고자동차 매매시장에 완성차 제조 국내 대기업이 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이 40.3%, ‘다소 긍정’이 23.1%로 긍정하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보통’은 22.0%, ‘다소 부정’ 6.0%, ‘매우 부정’ 8.6%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벤츠, BMW 등 수입차 브랜드에만 ‘제조사 인증중고차’를 허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불공평하다’는 응답이 23.8%였습니다. 소비자의 17.9%는 고가의 인증중고차가 불필요하다고 답했고, ‘제조사 인증중고차도 불신’한다는 응답이 7.2%, ‘국산 인증중고차 불필요’가 3.1%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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