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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야권 재편’ 거듭 제안…김종인 “우리는 휩쓸리는 정당 아냐”
입력 2020.11.09 (10:51) 수정 2020.11.09 (11:01)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신당 창당’ 등 야권 재편을 제안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쉽게 휩쓸리는 정당이 아니라며 야권 재편론에 다시 선을 그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9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범야권이 참여하는 이른바 ‘혁신 플랫폼’을 언급하며 “단순히 반문연대, 반민주당 연대가 아니라 대한민국 변화와 혁신의 비전을 생산하고 실천할 수 있는 개혁연대, 미래연대, 국민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상식이 통하는 실용적 개혁정치의 길을 야권이 선제적으로 만들고 앞장서야 한다”며 “그럴 때만이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안 대표는 오늘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에게 “범야권의 공동 노력 없이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견제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에 ‘혁신 플랫폼’을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혁신 플랫폼’의 방안으로 신당을 창당할 가능성에 대해선 “‘혁신 플랫폼’의 스펙트럼은 다양할 수 있다”며 “현재 상황을 얼마나 엄중하게 보느냐의 차이에 따라 그 스펙트럼의 여러가지 해법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안 대표의 야권 재편 제안에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우리 당이 어느 한 정치인이 바깥에서 무슨 소리를 한다고 거기에 휩쓸리거나 그런 정당이 아니다”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안철수 대표의 이야기에 동조하는지 안 하는지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어제(9일) 중진 의원들과의 만찬이 끝난 후 기자들에게 “관심도 없고 (안 대표가 신당 창당을) 혼자 하면 하는 것이지 어떻게 막을 것이냐”며 안 대표 중심의 야권 재편론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혁신에 대한 의지가 생긴다면 그때 (혁신 플랫폼에) 참여해도 충분하다”며 “국민의힘에서 야권 재편에 대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의원님들 중심으로 공감대가 형성돼서 이번 주에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안철수 ‘야권 재편’ 거듭 제안…김종인 “우리는 휩쓸리는 정당 아냐”
    • 입력 2020-11-09 10:51:40
    • 수정2020-11-09 11:01:30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신당 창당’ 등 야권 재편을 제안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쉽게 휩쓸리는 정당이 아니라며 야권 재편론에 다시 선을 그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9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범야권이 참여하는 이른바 ‘혁신 플랫폼’을 언급하며 “단순히 반문연대, 반민주당 연대가 아니라 대한민국 변화와 혁신의 비전을 생산하고 실천할 수 있는 개혁연대, 미래연대, 국민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상식이 통하는 실용적 개혁정치의 길을 야권이 선제적으로 만들고 앞장서야 한다”며 “그럴 때만이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안 대표는 오늘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에게 “범야권의 공동 노력 없이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견제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에 ‘혁신 플랫폼’을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혁신 플랫폼’의 방안으로 신당을 창당할 가능성에 대해선 “‘혁신 플랫폼’의 스펙트럼은 다양할 수 있다”며 “현재 상황을 얼마나 엄중하게 보느냐의 차이에 따라 그 스펙트럼의 여러가지 해법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안 대표의 야권 재편 제안에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우리 당이 어느 한 정치인이 바깥에서 무슨 소리를 한다고 거기에 휩쓸리거나 그런 정당이 아니다”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안철수 대표의 이야기에 동조하는지 안 하는지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어제(9일) 중진 의원들과의 만찬이 끝난 후 기자들에게 “관심도 없고 (안 대표가 신당 창당을) 혼자 하면 하는 것이지 어떻게 막을 것이냐”며 안 대표 중심의 야권 재편론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혁신에 대한 의지가 생긴다면 그때 (혁신 플랫폼에) 참여해도 충분하다”며 “국민의힘에서 야권 재편에 대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의원님들 중심으로 공감대가 형성돼서 이번 주에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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