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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AI 활용 ‘확진자 동선 추적 시스템’ 개발 추진
입력 2020.11.09 (11:28) 수정 2020.11.09 (11:32) 사회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경기도 부천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확진자 동선 추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방범과 교통 CCTV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인공지능 컴퓨터로 분석해, 확진자의 동선을 추적하는 소프트웨어로, 확진자의 얼굴 사진과 CCTV 영상 속 시민들의 얼굴을 대조해 같은 사람을 찾아내고 동선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부천시는 이 시스템의 최대 장점은 역학조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감염 확산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는 역학조사관이 확진자의 진술을 받은 뒤 신용카드 사용처와 QR코드 인증 장소, CCTV 영상 등을 확인해 동선을 추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CCTV 영상 인공지능 분석 시스템`은 과거에 촬영된 방범·교통 CCTV 영상에서 확진자와 얼굴 생김새가 같은 시민을 컴퓨터로 찾아내기 때문에 확진자 사진만 있으면 순식간에 동선을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하게 감염 확산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 현재 역학조사는 확진자의 진술에서 시작되는데 해당 확진자가 동선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고의로 숨기면 동선이 빠지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CCTV 영상 인공지능 분석 시스템`은 확진자의 진술이 없어도 동선을 파악하는 게 가능하고, 과거에 촬영된 CCTV 영상을 바탕으로 동선을 찾기 때문에 확진자의 기억에 의존할 필요가 없으며 거짓말에 휘둘리지도 않습니다.

부천시는 “이 시스템은 범죄 행위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응용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천시가 CCTV 영상 속 시민이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확진자 얼굴 사진과 동일 인물을 찾는 수준으로 이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며 “내년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후년에는 실제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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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부천시, AI 활용 ‘확진자 동선 추적 시스템’ 개발 추진
    • 입력 2020-11-09 11:28:54
    • 수정2020-11-09 11:32:34
    사회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경기도 부천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확진자 동선 추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방범과 교통 CCTV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인공지능 컴퓨터로 분석해, 확진자의 동선을 추적하는 소프트웨어로, 확진자의 얼굴 사진과 CCTV 영상 속 시민들의 얼굴을 대조해 같은 사람을 찾아내고 동선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부천시는 이 시스템의 최대 장점은 역학조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감염 확산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는 역학조사관이 확진자의 진술을 받은 뒤 신용카드 사용처와 QR코드 인증 장소, CCTV 영상 등을 확인해 동선을 추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CCTV 영상 인공지능 분석 시스템`은 과거에 촬영된 방범·교통 CCTV 영상에서 확진자와 얼굴 생김새가 같은 시민을 컴퓨터로 찾아내기 때문에 확진자 사진만 있으면 순식간에 동선을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하게 감염 확산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 현재 역학조사는 확진자의 진술에서 시작되는데 해당 확진자가 동선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고의로 숨기면 동선이 빠지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CCTV 영상 인공지능 분석 시스템`은 확진자의 진술이 없어도 동선을 파악하는 게 가능하고, 과거에 촬영된 CCTV 영상을 바탕으로 동선을 찾기 때문에 확진자의 기억에 의존할 필요가 없으며 거짓말에 휘둘리지도 않습니다.

부천시는 “이 시스템은 범죄 행위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응용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천시가 CCTV 영상 속 시민이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확진자 얼굴 사진과 동일 인물을 찾는 수준으로 이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며 “내년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후년에는 실제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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