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의대생 국시 문제, 정부가 구체적 대안책 마련해야”

입력 2020.11.09 (13:22) 수정 2020.11.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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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등으로 구성된 범의료계투쟁특별위원회(범투위)가 의대생들의 국시 미 응시로 인해 발생할 의료대란 문제에 대해 정부가 구체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범투위는 오늘(9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의협 용산 임시회관에서 열린 첫 회의 결과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범투위는 “국민건강과 올바른 의료정책 실현을 위해 범 의료계가 투쟁을 했고, 이에 따른 협상안 실행을 위한 의정협의체는 코로나 안정화 이후 구성돼야 한다”며 “현 상황에 대한 원인은 정부에 의한 것이므로 협상 환경의 조성도 정부가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의사 국시 문제는 내년 한 해 2,700여 명의 의사배출 감소만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지속해서 지역의료 취약성, 필수의료 문제점,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코로나 사태 대응과 관련한 필수불가결한 문제”라며 “이에 대해 정부가 국민에게 명백히 알리고, 구체적 대안을 마련해 설명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그제(7일)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내년 의료대란에 대응하기 위해 한재민 회장이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직하는 안건과 앞으로 행동 방향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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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의대생 국시 문제, 정부가 구체적 대안책 마련해야”
    • 입력 2020-11-09 13:22:46
    • 수정2020-11-09 13:24:30
    사회
대한의사협회 등으로 구성된 범의료계투쟁특별위원회(범투위)가 의대생들의 국시 미 응시로 인해 발생할 의료대란 문제에 대해 정부가 구체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범투위는 오늘(9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의협 용산 임시회관에서 열린 첫 회의 결과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범투위는 “국민건강과 올바른 의료정책 실현을 위해 범 의료계가 투쟁을 했고, 이에 따른 협상안 실행을 위한 의정협의체는 코로나 안정화 이후 구성돼야 한다”며 “현 상황에 대한 원인은 정부에 의한 것이므로 협상 환경의 조성도 정부가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의사 국시 문제는 내년 한 해 2,700여 명의 의사배출 감소만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지속해서 지역의료 취약성, 필수의료 문제점,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코로나 사태 대응과 관련한 필수불가결한 문제”라며 “이에 대해 정부가 국민에게 명백히 알리고, 구체적 대안을 마련해 설명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그제(7일)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내년 의료대란에 대응하기 위해 한재민 회장이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직하는 안건과 앞으로 행동 방향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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