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법무부 특활비, 대개 검찰서 사용”

입력 2020.11.09 (13:51) 수정 2020.11.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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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검찰 특수활동비 논란과 관련해, 법무부 특활비를 대부분 검찰이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 심사에 출석한 자리에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사용 주체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교정시설 도주 방지나 불법 밀입국 방지 등을 위해 법무부에서도 조금 사용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특수활동비는 집행 목적이 대개 수사기밀 등 특수 목적이 있기 때문에 재정당국에서 상세한 집행 내용을 파악하고 있지 않다”면서 “내년 예산부터는 기밀 유지 필요성이 크지 않은 경우에는 특정 업무 경비로 돌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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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09 13:51:58
    • 수정2020-11-09 14:05:47
    정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검찰 특수활동비 논란과 관련해, 법무부 특활비를 대부분 검찰이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 심사에 출석한 자리에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사용 주체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교정시설 도주 방지나 불법 밀입국 방지 등을 위해 법무부에서도 조금 사용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특수활동비는 집행 목적이 대개 수사기밀 등 특수 목적이 있기 때문에 재정당국에서 상세한 집행 내용을 파악하고 있지 않다”면서 “내년 예산부터는 기밀 유지 필요성이 크지 않은 경우에는 특정 업무 경비로 돌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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