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응급실’ 의무후송 전용헬기 軍 최초 도입

입력 2020.11.09 (14:57) 수정 2020.11.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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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응급실’로 불리는 의무후송 전용헬기가 우리 군에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육군은 방위사업청에서 인도받은 의무후송 전용헬기 8대를 경기도 포천과 용인,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부대에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무후송 전용헬기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개발했습니다.

산소공급장치와 의료용 흡인기, 환자 감시장치 등 첨단 응급 의료장비가 장착돼 후송 중에도 중증환자 2명에 대한 응급처치가 가능합니다.

그동안 군은 수리온 헬기 등에 응급의료장비만 일부 장착해 임시로 의무후송 임무를 수행해왔습니다.

군은 ‘범부처 응급의료헬기 공동운영 규정’에 따라 소방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대형의료시설에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구조나 이송에도 전용헬기를 투입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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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09 14:57:51
    • 수정2020-11-09 16:37:39
    정치
‘하늘의 응급실’로 불리는 의무후송 전용헬기가 우리 군에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육군은 방위사업청에서 인도받은 의무후송 전용헬기 8대를 경기도 포천과 용인,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부대에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무후송 전용헬기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개발했습니다.

산소공급장치와 의료용 흡인기, 환자 감시장치 등 첨단 응급 의료장비가 장착돼 후송 중에도 중증환자 2명에 대한 응급처치가 가능합니다.

그동안 군은 수리온 헬기 등에 응급의료장비만 일부 장착해 임시로 의무후송 임무를 수행해왔습니다.

군은 ‘범부처 응급의료헬기 공동운영 규정’에 따라 소방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대형의료시설에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구조나 이송에도 전용헬기를 투입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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