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종량제 봉투에 배출방법 안내문 외국어 병기 추진

입력 2020.11.09 (15:33) 수정 2020.11.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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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 문구를 우리말과 외국어로 함께 표기하도록 시군 지자체에 권장하기로 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현재는 경기지역 31개 시군 가운데 수원, 부천, 화성, 안산, 평택, 광명, 군포, 동두천 등 8개 시가 종량제 봉투에 외국어를 병기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등록 외국인이 40만 명에 육박하고 여러 가지 안내문에 외국어를 함께 표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이를 종량제 봉투에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 문구를 담은 종량제 봉투는 시군별로 각각 결정해 제작하기 때문에 경기도가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9월 영어와 중국어로 표기된 종량제 봉투 디자인 시안을 제작해 일선 시군에 배포했습니다.

이후 고양, 용인, 성남 등 17개 시·군이 외국어로 표기된 종량제 봉투 제작 의사를 추가로 밝혀 외국어를 병기한 종량제 봉투 사용 지역은 25개 시군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올해 8월 말 기준 경기도 주민등록 인구는 1천337만 714명, 등록 외국인은 39만8천 376만 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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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09 15:33:53
    • 수정2020-11-09 15:34:55
    사회
경기도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 문구를 우리말과 외국어로 함께 표기하도록 시군 지자체에 권장하기로 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현재는 경기지역 31개 시군 가운데 수원, 부천, 화성, 안산, 평택, 광명, 군포, 동두천 등 8개 시가 종량제 봉투에 외국어를 병기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등록 외국인이 40만 명에 육박하고 여러 가지 안내문에 외국어를 함께 표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이를 종량제 봉투에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 문구를 담은 종량제 봉투는 시군별로 각각 결정해 제작하기 때문에 경기도가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9월 영어와 중국어로 표기된 종량제 봉투 디자인 시안을 제작해 일선 시군에 배포했습니다.

이후 고양, 용인, 성남 등 17개 시·군이 외국어로 표기된 종량제 봉투 제작 의사를 추가로 밝혀 외국어를 병기한 종량제 봉투 사용 지역은 25개 시군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올해 8월 말 기준 경기도 주민등록 인구는 1천337만 714명, 등록 외국인은 39만8천 376만 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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